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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T&T,일 국제 전화시장 진출
입력1996-10-29 00:00:00
수정
1996.10.29 00:00:00
◎콜 백 방식 이용 최고 50% 싼값 제공【동경=연합】 미국 최대의 전신 전화 회사인 AT&T가 일본 국제전화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AT&T는 내외 가격차를 이용한 이른바 콜 백 방식을 이용해 일본의 국제전신전화(KDD)보다 36∼50% 싼 값에 국제전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으로 당초에는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미일간에 전용선을 설치, 기업체는 물론 일반 가정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새 서비스의 이름은 「AT&T 월드 억세스」로 자회사인 일본 AT&T가 주체가 돼 전용어 댑터를 무상으로 배포해 바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방식을 취하며 미국으로의 국제전화는 요금이 절반이며 대한국은 3분의 2 수준이다.
요금이 이처럼 저렴해지는 것은 일본발 전화를 미국발로 바꾸는 콜 백 방식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도쿄에 네트워크 센터를 개설해 미국의 거점과 고속 전용선으로 직결함으로써 일본에서 전화를 돌리면 전용선으로 신호를 보내 미국 센터에서 다시 해외 각국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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