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대형주강세 0.95P오른 191.37 마감

6일 코스닥시장은 장중 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0.95포인트 오른 191.37포인트로 마감했다.기타 및 유통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지수가 올랐으나 상승폭은 미미했으며 벤처지수도 0.4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피에스케이테크·유일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유무상증자 예정인 텔슨전자,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일부 창투사와 한일사료가 크게 올랐다. 희훈 신세계건설 유원건설 등 개별 건설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규등록한 인성정보는 차익매물이 대거 쏟아졌으나 6일째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씨티아이반도체는 전날에 이어 530만주에 달하는 하한가 매도잔량이 쌓였다.

외국인은 모처럼 1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필코전자(12만주) 두인전자(1만3,500주)를 대량 사들인 반면 휴맥스 기륭전자 등을 매도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0개를 비롯해 139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 162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345만주, 1,894억원으로 두달여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문병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