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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투자기업 '콜텍스'-美바이오 기업 '피어'와 합병

삼양옵틱스가 투자한 '콜텍스'社가 美 바이오 기업 '피어'社와 합병한다.

미국 바이오 기업 콜텍스社는 15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를 통하여 콜텍스社와 피어社간의 합병을 발표했다. 양사의 합병은 콜텍스社가 약 5천8백만 주의 보통주(株) 발행을 수반하는 흡수합병 형식으로 콜텍스社가 존속법인으로 남는다.

삼양옵틱스는 이번 합병으로 콜텍스社의 수면무호흡증 치료물질 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텍스社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물질인 CX1739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피어社가 개발 중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 치료물질이 함께 연구될 예정이다. 임상 2상 단계의 수면무호흡증 파이프라인을 2개 확보함에 따라 콜텍스社는 피어社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뇌신경 조절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피어社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물질은 미국(US7705039)과 호주(Australia2002309548)에서 특허를 확보했다. 또한, 예비 임상시험에서 약효를 인정받아,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500만 달러 가량의 비용 전액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미국 덴버 콜로라도 루이빌에 위치한 피어社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 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미국 100대 벤처 캐피탈사인 일리노이스 벤쳐스(Illinois VENTURES)와 오리진 벤쳐스(Origin Ventures)의 투자로 설립됐다.

현재, 삼양옵틱스(삼양밸류포함)는 콜텍스社의 지분 24.2%(워런트포함)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후 삼양옵틱스의 지분(삼양밸류 포함)은 11.4%(워런트 포함 시 15.3%)가 된다. 또한, 경영 참여를 위해 삼양옵틱스의 사업개발부 황무각 박사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주권교환을 통해 합병이 이뤄지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금 소요가 없다"며 "삼양옵틱스 측 인사를 등기이사로 임명해 향후 콜텍스社의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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