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아프리카TV를 통해 꾸준히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소통을 하고 있는 진영수 할아버지는 최근 희로애락을 함께한 할머니가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는 등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 힘겨워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아프리카TV BJ들과 시청자들은 할아버지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술비 및 병원비에 보탬이 되고자 자신의 방송 및 SNS등으로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병원을 찾아 할아버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등 나눔 운동을 급속히 확산시켜 나갔다.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는 방송이 확산되면서, 아프리카TV의 유료아이템인 별풍선 선물을 통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 까지 500여명의 BJ와 시청자들이 별풍선 총 5만여 개(500만원 상당)를 선물해 수술비 마련에 힘썼다.
이 소식을 접한 나우콤도 아프리카TV를 통해 할아버지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준 BJ들의 마음에 감동받아 진영수 할아버지를 후원한 별풍선 5만개와 더불어 회사측에서도 병원비에 적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500만원을 전달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아프리카TV 안준수 본부장은 “아프리카TV BJ들이 별풍선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등 다양한 선행 활동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프리카TV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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