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리니지1의 매출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리니지1이 50번째 서버 ‘커츠’를 추가할 정도로 트래픽 및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리니지1 대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엔씨소프트의 연결 영업이익은 452억원으로 시장 평균전망치 372억원을 대폭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성종화 연구원은 “이는 전분기 대비 19% 줄어드는 수준이지만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진출, 길드워2의 북미·유럽 확장팩 등 핵심 일정 가동 전의 실적 공백기임을 감안하면 대단히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주요 일정들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비공개베타테스트(CBT)는 다음달 초중순까지 진행된 뒤 예정대로 4분기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길드워2도 3분기 이후 몇 차례 추가 테스트를 거친 뒤 4분기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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