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목적지 검색 상위 50곳 가운데 6곳이 성묘지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성묘지는 지난해 3곳에 불과했지만 올해 청아공원, 대전현충원, 시안 등이 추가됐다. 반면 놀이동산과 극장 등 유원지는 지난해 8곳에서 올해 5곳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어린대공원,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5곳의 놀이공원이 상위 50위 안에 올랐지만 올해는 에버랜드 한 곳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월호 사건 등의 여파로 전반적으로 추석분위기가 예년에 비해 차분해진 셈이다.
해외를 찾는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난해 총 검색 수 3위였던 인천공항은 올해 2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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