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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한신금 팔려/서울 박동훈안과 60억에 인수

경기도 성남의 신한상호신용금고가 매각됐다.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논현동의 박동훈안과의원(원장 박동훈)이 최근 안순남씨 소유의 신한금고를 전격 인수했다. 인수 규모는 신한금고의 현재 자기자본(49억2천7백만원)을 약간 웃도는 6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3년 10월 설립된 신한금고는 현재 여신이 5백억원, 수신이 6백억원인 중소형 금고로 지난 회계연도(96년 7월­97년 6월)에 3억5천만원의 순익을 올렸다. 신한금고는 현재 부실규모가 5천만원 안팎에 불과, 경기지역 금고중 최우량 금고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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