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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화상으로 중국에 직접투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 시연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모니터를 통해 중국 투자자를 만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0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경기센터의 글로벌 화상회의실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중국 벤처 투자자들이 원격화상을 통해 만나는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은 영화형 현실게임을 만드는 쇼베크리에이티브, 크라우드 펀딩과 공연기획을 엮은 케이팝유나이티드, 소아 체온관리 시스템 개발사인 모바일닥터 등 11개사다. 경기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투자자와 연결, 중국 전문 변호사 소개, 중국시장 홍보기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덕래 경기센터 센터장은 “원격피칭 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해외로 직접 가지 않고 국내에서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며 “국내 초기기업들이 해외로 더 많이 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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