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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신년사 “독자생존과 도약의 기반 확보의 해로”
입력2011-01-03 11:26:51
수정
2011.01.03 11:26:51
“경쟁역량을 강화하고 확장해 독자생존과 도약의 기반을 확보해야 합니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3일 신년사에서 민영화 이행을 지속하면서 아시아 리딩뱅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핵심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범위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며 “개인금융의 기초도 강화해 수신기반을 확대하고 그룹통합서비스의 범위를 더욱 확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카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개인금융 네트워크 인수를 위한 인수합병(M&A)도 모색할 것”이라며 “개발금융과 상업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으로 영업무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건설과 플랜트, 발전 등의 동반 진출을 견인하는 금융수출의 역할 모델을 만들고 현지은행 영업망 인수를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이 같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여신영업추진단을 신설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스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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