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은 지난 5월 공포된 ‘국어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이자 세계 세종학당의 본부로서 한국어 교육과정과 표준 교재 개발, 교원 파견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천재교육과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콘텐츠의 국내외 보급 ▲세종학당 한국어 표준교재 제작 지원 ▲기타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콘텐츠 보급 관련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제반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천재교육은 교육 출판 선두기업으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어 교재인 ‘세종 한국어 1’(CD포함)에 대한 인쇄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병목 천재교육 사장은 “한국어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 출판 기업으로서 전문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이번 MOU 체결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세계 곳곳에 설치된 세종학당에서 천재교육의 지원으로 만든 한국어 교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