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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연대 경영인 대상에, 대한통운 곽영욱 사장
입력1999-12-01 00:00:00
수정
1999.12.01 00:00:00
정두환 기자
연세대학교는 1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연세대 경영인의 밤에서 郭사장을 올해의 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연세대는 『郭사장은 지난해 8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대한통운을 불과 1년 만에 140억원의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 만들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郭사장은 『기업은 흑자를 내지 못하면 생존의 가치가 없다』며 『이익경영을 제1의 경영방침으로 내세워 전사적으로 전략적 혁신을 단행한 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비수익성 사업과 자산의 과감한 정리, 능력 위주의 파격인사 등으로 IMF 이후 기업구조개선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郭사장은 지난 63년 연세대 상경대학을 졸업한 후 대한통운에 입사, 36년간 이 회사에 몸담아온 「물류산업의 산증인」으로 영업본부장·상무·부사장 등을 거쳐 올초 사장에 취임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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