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AIST 사회적기업 경영전문가 과정 운영

‘KAIST 사회적기업 경영전문가 과정’ 입학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이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KAIST 경영대학 국제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000880)그룹은 지난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KAIST 사회적기업 경영전문가 과정’ 입학식을 갖고 10주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KAIST 사회적기업 경영전문가 과정은 한화그룹이 2012년부터 KAIST 경영대학과 협력해 사회적기업가들의 경영 전문성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사회적기업의 대표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입학사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45명의 사회적기업가들이 참가하게 된다.

수강생들은 지속가능경영 등 경영학의 권위자인 안병훈 KAIST 경영대학 교수를 비롯한 KAIST의 교수들로부터 경제학 기초와 마케팅, 인적자원관리, 회계, 환경정책, 협동조합 등 80시간 동안 20개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KAIST 준동문회원 자격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