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호아킴 몽켈반 국제지속가능개발통상센터 수석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현재 기후변화대응 관련 기술개발이 대부분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기술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 목적의 기술 활용에 한해 특허권리보호 방식과 범위에 일부 예외를 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라디스라브 호바스 세계철강협회 총괄 매니저는 “에너지효율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업체간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 모범 이행 기업ㆍ유공자에 대한 지식경제부장관 시상에서는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ㆍ한국생산성본부ㆍ한국시멘트협회 등 3개 업체가 지원활동 부문 단체표창을, 한국서부발전ㆍ대림제지ㆍLG전자 창원2공장ㆍ엠이엠씨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이행부문 단체표창을, 현대제철 정화윤 부장을 비롯한 18명이 개인부문 표창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