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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루머추적] 삼진제약 에이즈치료물질 수출협상 담보
입력1999-03-23 00:00:00
수정
1999.03.23 00:00:00
게보린 생산업체인 삼진제약이 곧 특허공시를 낼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삼진제약 주가는 항암제, 에이즈 치료물질 개발등을 재료로 지난 98년3월 4만5,000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개발성과의 가시화가 늦어지면서 주가가 하락해 지난해 12월에는 2만~2만5,000원대, 최근에는 2만8,000원~2만9,000원대를 보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국내에서 특허를 받은 바 있는 항암치료제 신물질의 일부 물질을 변형시켜 새로운 특허를 받은 내용에 대해 23일 오전 증권거래소와 공시를 협의했으나 거래소측에서 지난해 특허공시 내용과 동일하다는 입장에서 공시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약업종 담당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임진균(林鎭均)과장은 『삼진제약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칠 내용은 에이즈 치료제 신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건』이라며 『기술수출이 성사되면 경영내용이 크게 호전될 수 있으나 지난해초부터 시작된 수출협상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관계자 역시 『미국의 수요자들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현재 상대쪽에서 추가보완자료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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