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일본 현지 법인인 ‘컴투스 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왔으며, 지난 3월 KDDI 월정액 마켓 ‘Smart Pass’의 게임 서비스에 이어서 이번 도코모의 브랜드 샵 오픈을 통해 일본 1,2위 이동통신사의 주요 마켓에 게임을 서비스 하게 되어 일본 시장 공략에 더 큰 날개를 달게 되었다.
컴투스는 이미 2010년 도코모가 ‘docomo market’이라는 이름으로 앱마켓을 처음 열었을 때 ‘컴투스 스토어’로 브랜드샵을 함께 오픈한 바 있었으나, 2011년 12월 도코모의 사이트 개편과 함께 잠시 서비스를 중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었다.
총 가입자 6,000만 명의 일본 1위 이동통신사인 도코모는 스마트폰 가입자 수만 1,000만 명 이상이고 KDDI의 ‘Smart Pass’ 월정액 가입자 수도 4백만 명이 넘어, 두 마켓 서비스를 통해 컴투스의 일본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 동안 착실한 준비를 통해 ‘dmenu’ 내 브랜드 샵 중 최대 규모인 16종 22개의 게임 앱을 한번에 오픈 하면서, 오픈과 함께 바로 도코모 최대 규모의 브랜드 샵으로 등극하게 되어 이미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컴투스의 게임들은 이미 일본 앱스토어를 통해 ‘퀸스크라운’, ‘이노티아3: 카니아의 아이들’, ‘써드 블레이드’ 등이 연이어 유료 게임 앱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브랜드 샵 오픈을 통해 더욱 강력한 일본 시장 공략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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