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지난달 양수한 LG전자 시스템IC 사업부의 연간 이익은 올해 45억원, 내년 104억원 정도로 실리콘웍스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이에 앞서 루셈으로부터 양수한 사업부 실적은 2·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924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637억원으로 8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리콘웍스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비메모리 수요 확대, AM OLED TV 출하량 증가, 모바일 원칩으로의 제품 다변화 등으로 분기별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에는 LG그룹사로의 고객 확대, 신규 아이패드 및 아이워치향 신제품 출시 등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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