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클레임 제로, 100% 보상제’ 실시

한솔제지가 제품 문제 발생시 손실 전액을 보상해 주는 ‘클레임 제로(Zero), 100% 보상제’를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클레임 발생 시 해당 제품비용 외에도 제품 불량으로 인한 재인쇄비 등 후속공정으로 인한 비용까지 100% 보장해준다는 게 특징이다. 한솔제지는 우선 인쇄용지를 대상으로 제도를 실시하고 향후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그동안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해당 제품의 비용만 보상해 주는 것이 업계의 관례”라며 “후속 공정으로 인한 비용까지 100% 보상해주는 것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시행할 수 없는 제도”라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를 위해 고객의 불만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서울 4개 권역을 각각 전담하는 SE(Service Engineer)를 상시 대기시킬 계획이다. 각 지역 SE는 불만이 접수된 당일, 모든 후속조치를 완효해 고객 불만과 피해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전서비스(B/S) 강화를 통해 제품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고객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권교택 한솔제지 대표는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구축해 브랜드 파워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한솔제지와 고객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