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는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컨택센터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택센터는 전화응대 등 단순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콜센터 개념을 넘어 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분석, 전문 컨설팅 등의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ITX는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센트로드 빌딩에 500석 규모의 컨택센터 구축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컨택센터 개설과 관련한 제도적 지원을 담당한다.
효성ITX는 컨택센터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송도 컨택센터 개설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기업들과 협조해나갈 방침이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그동안 컨택센터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를 토대로 송도 컨택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풍부한 인적자원과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