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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올해 시설투자비 7천5백억원 추가

한국통신(사장 李啓徹)은 올해 시설투자비로 4천5백억원을 추가하고 내년도 시설투자비중 3천억원을 앞당겨 투자하는 등 올해안으로 총 7천5백억원을 통신시설의 신.증설에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통신은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조기 구매, 벤처창업 지원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한국통신은 올해 추가된 시설투자비 7천5백억원을 ▲교환시설 신.증설에 2천5백74억원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1천5백64억원 ▲상호접속설비 공급 9백93억원 ▲기타 통신시설 신증설 2천3백69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또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구매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음성인식기술 등 6건을 델타정보통신 등 46개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중소기업 구매예산 1조3천억원중 이미 9월말까지 구매완료한 1조1천4백억원외에 나머지 예산도빠른 시일내에 구매완료하는 한편 ▲본사에서 구매, 지역사업본부에 공급하던 중소기업제품 1천7백여개 품목을 각 지역사업본부에서 직접 구매토록 구매제도를 변경키로 했다. 이외에도 사내직원들의 벤처기업 창업 지원,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통한 무자본 예비창업자 육성, 실직자 및 학생.지역주민 대상의 무료교육 및 시설 지원 등을 강화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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