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미생’을 모바일 단편영화로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주연 배우에는 주인공 장그래 역할의 임시완을 비롯해 조희봉, 김보라 등이 참여하며 모두 원작 줄거리에 앞선 사건을 소개하는 프리퀄 방식으로 제작된다. 영화는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다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다음앱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매주 공개된다.
윤태호 작가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 중인 미생은 프로 바둑기사를 꿈꾸던 주인공이 입단에 실패하게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작년 1월 첫 연재를 시작한 이래 네티즌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