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플라스 2013’에 참가해 주요 화학 제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비스페놀A가 없는 친환경 플라스틱인 에코젠 및 스카이그린 ▦염소를 함유하지 않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 ▦고내열 폴리에스터 수지 PCT 등 주력 화학 소재 4개 품목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 특히 ‘평생 그린케미칼’을 주제로 스토리 형식의 전시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의 제품을 소재로 만든 젖병, 장난감 등 유아용품부터 자동차, 가전제품 등 중장년층이 주로 사용하는 소재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사람이 성장해 가는 일생에 비유해 표현했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문석 SK케미칼 사장은 “차이나플라스에서 진행된 수출 계약 실적과 새롭게 구축한 해외 거래선 네트워크 등을 감안하면 이번 행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전시 효과는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차이나플라스 외 유럽,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차이나 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Fair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불리는 행사로 올해 36개 국가에서 총 2,800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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