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성장 기대감에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17%(2,250원)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전력난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태, 미국의 백열등 판매규제 등으로 인해 글로벌 LED조명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금호전기의 LED조명 매출이 냉음극광형광램프(CCFL) 매출을 넘어서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금호전기가 지난해 1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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