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21:9 화면비의 시네뷰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어난 12개 시리즈 20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4·29·25형 등 다양한 크기에 곡면과 평면 등 여러 형태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게임에 최적화한 제품, 두 대를 이어 붙여 사용하는 멀티제품 등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21:9 모니터' 양산에 들어갔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3분기에 판매한 21:9형 모니터는 전년 동기보다 약 240%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을 것으로 추산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