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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용어] 역외금융
입력1999-02-04 00:00:00
수정
1999.02.04 00:00:00
해외 자금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해외거래처에 직접 대출해 주는 금융방식을 말한다.예를 들어 신용도가 높은 미국계 시티은행이 해외에서 돈을 빌려 동유럽, 서남아시아 등 신용도가 낮은 국가의 기업들에 대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역외금융은 대개 다수의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신디케이트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규모는 보통 1억~2억달러에서 부터 수십억달러까지 다양하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개발자금 조달을 위해 역외금융을 자금을 조달하는 입장이었으나 경제규모가 급속히 팽창함에 따라 역외금융을 주선하는 금융기관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개도국 지원이기때문에 역외금융에는 그만큼 위험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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