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 13명 인사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26일 임시사장단회의를 열고 승진 7명, 전보 6명 등 총 13명 규모의 연말 정기 사장단 내정인사를 단행했다.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배종렬 제일기획 대표이사 부사장과 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사장, 이경우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손욱 삼성전관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으로, 이중구)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송용로 삼성코닝 대표이사 부사장을 삼성전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박영구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코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배정충 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유무성 인도CM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삼성은 이와 함께 이수창 삼성화재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김징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전무와 김홍기 삼성SDS 전무를 각각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한편 박수웅 삼성코닝 부사장을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필곤 삼성물산 부회장의 서울시 부시장 진출로 비어있던 중국본사 사장에 김유진 삼성물산 고문이 선임됐으며 김광호 삼성전관 회장은 용퇴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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