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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합체 로봇

Rough Sketch

MIT 연구팀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M-블록(M-Blocks)’의 첫인상은 매우 평범하다. 하지만 블록 외부에 가동되는 장치가 전혀 없음에도 스스로 회전하고, 다른 블록 위로 점프하는 모습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능력에 힘입어 M-블록은 원격 명령에 따라 알아서 쌓아지고, 합쳐지면서 특정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다. 연구팀의 최종 목표는 M-블록들이 하나의 커다란 로봇으로 합체, 주변 환경에 맞춰 모양을 바꿔가며 임무를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구성품
A 인쇄회로기판, 무선장치, 프로세서가 블록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B 브러시리스(BL) 모터가 최대 2만rpm의 속도로 플라이휠을 회전시킨다.
C 플라이휠에 각운동량이 저장된다.
D 고무벨트가 플라이휠의 속도를 낮춰 알루미늄 프레임에 운동량을 전달한다.
E 블록(프레임)이 점프한다. 24개의 자석에 의해 다른 블록에 달라붙는다.







순간포착: 뇌세포의 흥분
우측 이미지는 쥐의 뇌세포로서 핑크색 점들은 뉴런들의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해주는 ‘흥분성 시냅스(excitatory synapse)’다. 영국 런던대학(UCL) 신경과학자들은 ‘윈트(Wnt)’라는 단백질이 이 시냅스의 숫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덕분에 간질처럼 흥분성 시냅스가 적정 숫자를 유지하지 못해서 촉발되는 신경장애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길도 열렸다.

각운동량 (angular momentum) 회전 운동하는 물체의 운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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