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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우주비행사

142년 파퓰러사이언스 히스토리 FEBRUARY 1982

파퓰러사이언스 1982년 2월호 표지에는 이른바 새로운 개념의 우주비행사인 ‘임무 전문가(MS)’의 모습이 일러스트로 표현돼 있다. 이전까지 미 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는 오직 제트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반면 MS는 선장(commander)를 도와 우주선을 제어하는 한편 선내·외에서 과학연구, 장비 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과학자나 엔지니어의 업무를 우주에서 한다고 보면 된다.

지금껏 이렇게 NASA를 통해 우주에 다녀온 민간인은 120명이 넘는다. 앞으로는 민간 우주기업들에 의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지구저궤도를 경험할 것이다. 물론 이들도 NASA 소속 우주비행사에 준하는 엄격한 훈련을 받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최초의 기록

남성 우주비행사
1961년 4월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지구궤도를 돌며 우주에서 89분을 보냈다.



여성 우주비행사
1963년 6월 구 소련의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보스토크 6호를 타고 지구 궤도를 선회. 그녀는 뛰어난 낙하산 강하 실력 덕분에 우주비행사로 선발됐다.

의사 우주비행사
1964년 10월 의사로는 최초로 구 소련의 보리스 예고로프가 최초의 다인승 우주선 보스호트 1호를 타고 우주를 비행했다.

미국 흑인 우주비행사
1983년 8월 미국 흑인 최초로 기온 블루포드가 임무전문가(MS)로서 NASA의 STS-8 임무에 참가했다. 우주왕복선 최초로 야간 이·착륙이 이뤄진 임무였다.

유료 우주비행사
1990년 12월 일본 방송기자인 토요히로 아키야마가 최초로 비용을 지불하고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통해 미르 우주정거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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