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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관리 로봇

보관 중인 부품을 찾아주는 음성인식 로봇도우미

베트남의 DIY 마니아인 얀 찐은 25년간 작업을 하며 나사, 경첩 등 수천 개의 부품들을 모았다.

이 부품은 이름표를 붙인 서랍장에 보관하고 있지만 매번 찾을 때마다 애를 먹는다. 40개의 서랍이 달린 플라스틱 케이스 9개, 즉 서랍이 360개나 되는지라 그럴 법도 하다. 그래서 그는 아예 서랍장을 음성인식 로봇으로 개조했다.

‘스토리지봇(StorageBot)’이라 명명된 이 서랍장은 원하는 부품을 말하면 그 부품이 들어있는 서랍이 열린다. 이를 위해 그는 서랍장 전체를 목제 캐비닛에 넣었다.

이후 캐비닛 뒤쪽에 2축 스테퍼 모터(Stepper motor)와 도르래를 설치한 뒤 랙 앤 피니언 기어와 연결했다. 노트북의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면, 아두이노 컨트롤러가 스테퍼 모터에 특정 서랍을 열도록 지시한다. 이때 LED로 어떤 서랍이 열릴지도 알려준다.

“경첩이 필요하면 ‘경첩’이라고 말만 하면 됩니다.”







더 메이커 맵
TheMakerMap.com

일본 도쿄에서 용접할 장소가 필요한가? 미국 뉴욕에서 CNC 밀링을 배우고 싶나? ‘더 메이커 맵’을 이용하면 해커스페이스, 공동 공방 등 DIY 마니아들이 모이는 곳을 한눈에 찾을 수 있다. 사이트 운용자들은 온라인 지도를 만든 뒤 전 세계 DIY 커뮤니티에 작업장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올 3월 현재 800개소 이상의 장소가 마킹됐다. 누구든 새 장소를 알릴 수 있지만 업데이트는 검증을 거친 뒤 이뤄진다.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에는 한 개의 마킹도 이뤄지지 않았다.

랙 앤 피니언 기어 (rack and pinion gear) 톱니막대와 톱니바퀴가 맞물리는 형태의 기어.
해커스페이스 (hackerspace) 개인발병가나 화이트 해커들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동 작업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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