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lebedev 옵티머스 미니 쓰리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컴퓨터용 제어장치에 있는 키들은 사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다른 기능을 띤다.
예를 들어 워드 문서에서 ‘새문서’ ‘저장’ ‘인쇄’처럼 말이다. 각 버튼에 내장된 작은 OLED스크린이 기능에 따라 그 모양을 바꾼다. 아니면 스크린에서 주식, 시간 또는 날씨를 확인할 수도 있다. 160달러(약 15만원); artlebedev.com
더 좋은 화면으로 더 좋은 세상 만들기
ONE LAPTOP PER CHILD XO
XO의 목표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숭고하다. 바로 아이들 모두, 특히 개발도상국 어린이들 모두에게 노트북을 한대씩 안겨주자는 것이다.
이 XO는 개발도상국에서 대당 130달러(약 1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MIT에서 결성된 비영리단체 One Laptop Per Child가 만들어 낸 것은 단순히 저렴한 컴퓨터 그 이상이었다.
저렴한 회로를 설계하고, 오픈 소스 운용체계를 이용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것 외에도 기존 노트북을 한층 개선하여 에너지를 90%를 낮추어, 수동으로 전력을 만들어 내야 하는 외진 마을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기기를 만들어 냈다.
일반적으로 가장 전력 소비가 많은 것은 모니터로서 공학자들은 새로운 LCD를 개발했다. LCD의 개개 픽셀은 빛을 반영하는 부분과 색깔 있는 필터로 빛을 통과시키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면 뒤에서 LED를 켜게 되면 빛이 색이 입혀진 필터로 광선들이 흐르면서 천연색의 이미지가 나타난다.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이를 끄게 되면 빛이 픽셀의 반사부분에 부딪혀 나와 흑백 이미지를 나타내게 되며, 이는 이메일이나 e북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보다 더 효율적인 것은 바로 이미지가 정지해 있으면 CPU가 작동을 멈춘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앞으로 몇 년 후면 완전한 노트북 형태로 선보일 전망이다.
laptop.org
접히는 데스크탑PC
델 xps M2010
미디어 슈퍼스타 - 미디어 센터 PC로써 M2010은 방송되는 TV에 채널을 맞출 수도 있고, 이를 녹화할 수도 있다.
이건 휴대용 데스크탑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올해 이 사이즈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20인치형 거대한 노트북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은 거실이다.
두고 소파에 앉아 원격조정장치를 고화질 와이드스크린로 향하게 하거나 분리형 블루투스 자판으로 이메일을 쓰면 좋을 듯 보인다.
하지만 이 무게 약 8킬로그램짜리 기기는 놀랍게도 들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이 M2010을 접으면 경첩부분이 손잡이처럼 접혀져 마치 가죽 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다. 3,000달러(약 280만원); dell.com
컴퓨터가 필요없는 이메일
셀러리 우편 서비스
사용후기
필자의 아버님이 종이에 메시지를 써서 팩스기의 버튼 두개를 눌러 이메일을 보낸다. 그가 보낸 편지는 팩스로 보내는 세로운 이메일 서비스인 셀러리(Celery)로 전해지며 이곳의 서버가 필적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친구 명단에 저장되어 있는 필자의 이메일 주소와 대조해 본다.
그러고 나면 그의 편지를 PDF파일로 변환하여 필자의 메일박스로 보낸다. ‘회신’버튼을 누르면 필자가 보내는 편지나 사진이 그에게는 팩스로 나온다. 연간 140달러(약 13만원)mycelery.com
고속 스크롤러
로지텍 MX 레볼루션
MX 레볼루션의 스크롤 휠 한 번만 돌리면 스프레드쉬트의 라인을 최대 1만개까지 훌틀 수 있다. 그 비결은 숨겨진 볼베어링에 있다.
마우스 안에 있는 휠에 힘이 가해지도록 누르면 이 휠은 보통의 속도로 라인을 움직인다. 하지만 모터가 볼을 밀어 젖히게 되면 스크롤러는 자유롭게 회전하여 더 세게 튕길수록 더 빨리 움직인다.
또한 프로그램에 따라 모드를 자동으로 바꾸기도 한다. 100달러(약 9만 3천원); logitech.com
두 대의 컴퓨터가 한 대에
애플 부트 캠프(Boot Camp)
애플사의 부트 캠프 소프트웨어로 사용자는 인텔을 기반으로 한 맥 컴퓨터가 OS X나 윈도우 XP 둘 중 하나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부트캠프는 윈도우즈가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여 일시적으로 애플의 하드웨어를 아주 놀라운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가진 PC로 탈바꿈시킨다. 무료; apple.com
선은 모두 버려라
벨킨 무선 USB 허브
블루투스나 위피보다 더 빠른 울트라 와이드밴드 기술이 약 9미터 떨어진 거리로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거리는 비디오를 스트리밍시키거나 프린터를 연결하기에 적절한 거리다.
이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한 제품은 벨킨의 USB허브로, 이 허브는 넓은 주파수 범위에 걸쳐 짧은 파동 여러 개를 최대 초당 480메가비트 속도로 보낸다. 200달러(약 18만원); belkin.com
항공요금의 의문점을 풀다
페어캐스트닷컴
비행기 티켓 요금은 출근용 셔틀버스보다 더 요동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젠 페어캐스트닷컴(Farecast.com)이 이용하려는 항공의 요금이 여행날짜 전에 오르거나 내릴지를 예견해 주고 그 티켓을 살지 기다려야 할지 여부를 알려준다.
이 사이트에서는 데이터 조사를 통해 과거의 비행을 분석하고 비행기표 요금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알아내는 작업으로 70~75퍼센트에 이르는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변화가 심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볼 때 상당히 높은 편이다. 무료; farecast.com
간편한 데이터 공유
링크시스 WRTSL54GS 무선 G 라우터
네트워크상에 있는 컴퓨터면 모두 접근이 가능한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의 경우 대개 전용 NAS 드라이버를 별도로 구입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링크시스에서는 필요한 모든 NAS 소프트웨어를 무선 라우터에 집어넣었다.
플래쉬 드라이버와 같은 USB 저장기기를 꽂으면 이 라우터기는 여러분의 네트워크 상에 있는 이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NAS로 바뀐다. 120달러(약 11만원); link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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