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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 혁명

[CARS+TECH] REBOOTING THE DASHBOARD

기업자동차업계가 구식 다이얼 대신 훨씬 더 멋진 기능들을 대시보드에 장착하고 있다. 그중 8가지를 살펴본다.
by Matt Vella

1 화상 전화
대시보드에 카메라를 설치해 마치 애플의 페이스타임 FaceTime과 같은 전화 송수신이 가능해졌다. 벤틀리는 주차 상태에서만 화상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어를 바꾸면 음성 전화만 가능하다.

2 맞춤형 계기판
계기판 배치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예컨대 트랙 모드 track mode를 제공하는 쉐보레의 차세대 콜벳 Corvette은 고성능 자동차의 토크 밴드 torque band 엔진이 회전할 때 발휘하는 힘의 영역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3 에너지 소비량 확인
포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중 일부는 운전 습관을 개선해주는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경제적인 운전을 할 때는 포도나무에 녹색 나뭇잎이 피어나는 이미지가 나타난다. 그러나 급출발 혹은 급정거 시에는 나뭇잎이 시든다.

4 도처에 있는 앱
구글이나 애플처럼 포드도 자동차 앱 개발 부문을 오픈할 것이라고 올해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밝혔다. BMW에서 곧 출시할 전기차 i3도 자체 앱을 갖추고 있다(지난 호 ‘전기차에 꽂힌 BMW’ 기사 참조).

5 자동차 진단 기능
바퀴, 엔진, 배터리의 현 상태에 대한 세부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이런 정보는 진흙이나 모래, 눈으로 덮인 길 위를 주행하는 4륜 구동 자동차에게 매우 중요할 수 있다.

6 스마트 인터페이스
터치로 작동하는 부분 근처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인터페이스를 변경한다. 일례로, 캐딜락 CUE 시스템은 운전자가 양손으로 핸들을 잡으면 버튼을 없애 조작 실수를 방지한다.

7 주변 감지 장치
외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후진 시 자동차의 뒤쪽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양쪽 측면도 보여준다. 인피니티의 시스템은 사고 방지를 위해 주변 360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8 대형 디스플레이
이젠 작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기위해 실눈을 뜰 필요가 없다. 불티나게 팔리는 테슬라의 Model S 같은 신형차는 17인치 노트북 화면에 버금가는 대형 스크린을 장착했다. 대형 지도나 웹페이지 전체를 표시할 수 있도록 PC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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