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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도 고장 난 PC의 원격 기술지원이 가능할까?

어느 집안에나 컴퓨터를 잘 만지는 사람이 한명쯤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인쇄가 되지 않는다거나 저장해 놓은 파일을 찾을 수 없다며 가족과 친척들의 SOS가 쇄도한다. 하지만 컴퓨터 관련 지식이 일천한 사람과 전화통화 만으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때 원격접속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면 이런 난제가 가뿐히 해결된다. 원격지에서 문제가 생긴 컴퓨터의 화면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기기로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말로 설명할 필요 없이 상대방의 컴퓨터를 직접 고칠 수 있는 것.

시중에는 이미 이를 위한 무료 소프트웨어들이 나와 있다. 로그미인 프리(LogMeIn Free)와 팀뷰어(TeamViewer)가 바로 그것. 둘 모두 윈도와 매킨토시 PC의 원격접속 기능을 지원하며 팀뷰어의 경우 리눅스 PC도 제어된다. 윈도 PC로 매킨토시 PC를 제어하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다. 당연히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PC로도 운용할 수 있다.



이젠 고장 난 PC를 직접 봐야만 고칠 수 있다는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65% 가족, 친구 등의 사람보다 컴퓨터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미국인들의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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