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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드릴

무선 전동 드릴 하나로 작업장의 모든 공구를 대체한다

DIY 애호가들이 작업을 하려면 적어도 드릴, 톱, 연마기 정도는 필요하다. 블랙앤데커는 이 3가지를 포함, 다른 많은 공구를 대체할 수 있는 만능 공구를 개발했다. 매트릭스로 명명된 이 20V 전동드릴은 헤드의 탈착이 가능하다. 때문에 드릴, 연마기, 임팩트 드라이버, 실톱, 진동공구 등 총 7개의 헤드를 교체 장착할 수 있다.

전원
손잡이의 방아쇠를 당기면 변속스위치가 20V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력을 모터로 전달한다. 방아쇠를 더 깊게 당길수록 더 많은 전력이 전달돼 모터의 힘이 세진다.

헤드 기어
각 헤드마다 작업에 최적화된 기어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모터가 오각형 수놈 조인트를 회전시키면 이와 맞물린 헤드의 암놈 조인트가 회전, 기어가 돌아간다. 암·수 조인트 모두를 나일론 하우징으로 감싸서 결착력을 배가했다.

드릴 헤드
드릴/드라이버 헤드의 트랜스미션은 두 개의 유성 기어로 이뤄져 있다. 이들 기어를 거치면서 분당회전수가 2만4,000rpm에 이르는 모터의 힘이 800rpm으로 줄어들며 그만큼 토크가 향상된다. 이로 인해 단단한 재질에도 넓게 구멍을 뚫거나 깊게 나사를 박을 수 있다.



진동 헤드
진동 헤드에 내장된 두 개의 기어가 모터의 회전력을 손잡이의 볼베어링에 전달한다. 그러면 베어링이 타원궤도를 그리며 회전하면서 포크를 0.8㎜ 가량 밀어내 진동을 생성한다. 이 진동 헤드에 도구를 연결해 커팅, 절단, 연마, 분쇄, 그라인딩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역회전 방지시스템
나사를 박고, 빼낼 때 말고는 모터가 역회전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드라이버 이외의 헤드를 결착하면 몸체의 강철 바(bar)가 헤드를 1.5㎜ 정도 압박, 역회전을 원천봉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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