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현대 UAV 산업의 효시다.
그가 개발한 UAV는 1982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을 침공했을 때 대공 미사일 포대 정찰에 투입했던 '마스티프(Mastiff)' UAV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이런 UAV의 최대 장점은 인명피해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으로 1987년부터 군에서의 UAV 운용이 보편화됐다. 현재는 미군 군용기 중 약 3분의 1이 UAV일 만큼 의존도가 높아졌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여전히 인간이 원격 조종해야 한다는 것.
그런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미 해군의 자율비행 무인 스텔스 전투기 X-47B가 내년 초 바다 위의 항공모함에 자율 착륙하며 UAV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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