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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의 새 심장

오리온 우주선의 추진체로 활용될 J-2X 로켓엔진이 500초 분사 실험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9일 미국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스테니스 우주센터. 지축을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거대한 흰 연기가 뿜어져 올랐다.

마치 우주왕복선이 발사될 때의 모습과 유사한 이 사진의 주인공은 J-2X 로켓엔진이다. 우주왕복선의 뒤를 이을 미래 우주탐사선의 추진체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서 이날 500초의 분사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확보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성능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실험 직후 NASA 탐사시스템개발팀의 댄 덤바처 박사는 “J-2X 엔진은 대형 우주발사시스템(SLS) 개발의 핵심 요소”라며 “지구 밖 먼 우주로 사람을 보낼 수 있는 로켓 개발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프랫앤휘트니 로켓다인이 개발한 J-2X는 포스트 우주왕복선의 대표주자인 NASA의 오리온 우주선을 쏘아 올릴 로켓의 상단 추진엔진이다.



달 탐사 및 달기지 건설을 위한 ‘별자리 프로젝트(Constellation Project, 2010년 취소)’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록히드 마틴에 의해 개발돼 온 오리온 우주선은 2014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무인 시험발사가 예정돼 있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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