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의 봄나들이

꽃 피는 봄이 찾아왔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포춘코리아 편집부에 앞다퉈 도착한 남성 골프웨어 가운데 네 가지 브랜드를 엄선했다. 모두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소재로 무장한 봄 신상품이다.

헤지스 골프 HAZZYS GOLF
올 봄 '헤지스 골프' 를 입는 골퍼라면 영국 귀족의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영국 전통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기장 장식은 활동적이면서도 전통적인 '헤지스 골프' 의 멋을 풍기기에 충분하다.
'헤지스 골프' 는 첨단 기능성 소재를 강화하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골퍼들의 세밀한 움직임을 고려한 입체 패턴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러운 스윙 동작을 돕는다.

옐로 재킷 23만 5,000원
화이트 셔츠 8만 5,000원
옐로 캡 5만원
글러브 3만 5,000원
팬츠와 슈즈는 가격미정
블랙 톤의 골프백 21만 5,000원

닥스 골프 DAKS GOLF
이번 시즌 '닥스 골프' 의 디자인 키워드는 품격과 모던함이다.
이국적인 패턴과 소재를 통해 '닥스 골프' 고유의 멋을 한껏 담아 냈다는 평가다.
특히 클래식 스포츠의 이미지를 골프웨어에 접목한 '클래식 액티브 CLASSIC ACTIVE ' 를 새롭게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의 골프웨어가 부담스러운 골퍼에게 제격이다.

화이트 재킷 36만원
화이트 셔츠 24만원
체크 패턴의 캡 6만 5,000원
체크 패턴의 팬츠 24만원
슈즈는 가격미정

르꼬끄 골프 LE COQ GOLF
'르꼬끄 골프' 는 주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골프웨어다.
한창 골프에 재미를 붙인 젊은 골퍼라면 '르꼬끄 골프' 의 디자인과 착용감에 만족할 만하다.
한눈에 띄는 그린 컬러의 베스트를 입고 필드 위에 서면 동행한 골퍼들에게 차분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젊은 감각을 보여주고 싶은 40~50대 골퍼도 충분히 소화할 만한 디자인이다.



그린 베스트 16만 8,000원
화이트 셔츠 12만 8,000원
체크 패턴의 팬츠 19만 8,000원
오렌지 캡 4만 8,000원
화이트 벨트 8만 3,000원
슈즈 21만 8,000원

아디다스 골프 ADIDAS GOLF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아디다스 골프' 는 네이비와 레드의 강한 색감 대비와 함께 화이트 컬러로 브랜드 고유의 역동성을 살려냈다.
특히 듀얼브리드 Dualbrid 라고 불리는 독특한 디자인을 재킷에 적용함으로써 소매와 모자를 탈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은 골퍼에겐 큰 매력이다.

듀얼브리드 재킷 21만 8,000원
네이비 팬츠 15만 8,000원
레드 캡 2만 6,000원
화이트 글러브 1만 6,000원
화이트 3선 버클 벨트 9만 8,000원
슈즈 32만 8,000원

PHOTOGRAPHS BY LEE JONG CHUL
이권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