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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물질 포집기 제작

반물질을 포집하기 위한 세계 최대의 포집기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에 의해 제작되고 있다.

반물질은 물질을 구성하는 소립자인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 등의 반(反)입자인 반양성자와 반중성자, 양전자(陽電子) 등으로 구성되는 물질을 말한다. 흔히 양전자 방사 단층촬영(PET) 스캔 등의 의료 장비에 활용되고 있다.

지금껏 반물질은 일반 물질과 접촉할 때마다 사라지는 특성 때문에 포집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제작되는 반물질 포집기는 물질 대신 자기장과 전기장을 이용해 한꺼번에 1조개 이상의 반물질 입자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가리켜 연구팀은 "방 하나에 수백억 개의 반물질이 들어가는 일종의 호텔을 짓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관찰 가능할 정도로 반입자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게 하기 위해 온도를 초저온으로 내리는 방법을 개발 중이며 반입자 구름을 압축, 실질적인 용도에 맞게 재단할 수 있는 고밀도 덩어리로 만드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박소란 기자 p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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