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상 최초…AI가 자살시도 실종자 '골든타임' 내에 구했다
사회일반2025.09.0807:28:00
‘2초’. 검은색 반팔과 회색 반바지를 입은 검은 머리, 키 170 중반 보통 체형의 남성 실종자 인상착의를 입력한 뒤 AI 시스템이 자살 시도 실종자의 정보를 분석해 동선을 예측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다. 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이 사상 최초로 AI 복합 인지 동선 추적 시스템 ‘AIID(Advanced Integrated Intelligence for Identification·에이드)’을 통해 심야 시간 중 휴대폰을 끄고 자취를 감춘 실종자를 골든타임 내에 구하는 데 성공했다. 수천여 대에 달하는
서초동 야단法석
“檢 개혁안, 경찰 비대화 불러…또다른 괴물 만들기”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9.06
11:00:00
1심에서 무죄가 내려졌던 성폭행 사건이 검찰의 보완수사로 판결이 뒤집혔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피해자 옷에서 발견된 DNA를 추가 증거로 제출하자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경찰이 수사를 중단했던 ‘노쇼 사기’ 사건도 검찰이 계좌와 통신 기록을 추적해 피의자를 기소로 이끌었다. 두 사건 모두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처벌이 쉽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처럼 실체적 진실 규명에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전담 수사’ 늪에 빠진 경찰…“증원 없이 일만 늘어” 불만
사회일반
2025.09.07
15:30:00
‘OO와의 전쟁’이라는 표현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세상이다. 역병처럼 창궐하고 있는 각종 범죄가 민생을 위협하고 있고 인재(人災)로 인한 사고가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과도 같은 대응을 주문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그 온갖 ‘전쟁’에 투입되는 경찰은 안 그래도 적은 인력에 업무까지 과중돼 점차 동력을 잃고 있다. 제대로 된 대응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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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55:38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이인재 제4대 총장 취임식을 최근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학준 법인이사장,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교흥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박정준 교수회장, 김세용 총동문회장, 한광덕 총학생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교내 구성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재 총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혁신 교육’대학, ‘연구중심’대학, ‘거점 국립’대학의 목표를 전했다. 이인재 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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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53:42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U-패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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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49:43대전시가 선보인 전국 최초의 지역캐릭터 라면 ‘꿈돌이 라면’이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전시는 6월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출시 2주만에 지난 22일 당초 생산물량 30만개를 전량 판매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주일만에 2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인 데 이어 불과 7일만에 10만개가 추가 판매되며 이룬 기록이다. 서울라면이 지난해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판매 속도다. 꿈돌이 라면의 인기는 단순한 일회성 반짝 성과를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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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46:54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세 이슈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고용둔화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국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 17억8000만 원을 투입, 자동차부품업 재직자 1345명의 이탈 방지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자동차부품업 재직자 근로안정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재직자 근속장려금(1인당 100만 원)과 근무 여건 개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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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39:26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23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석준 시교육감이 참석해 시와 교육청이 제안한 총 7건의 안건을 논의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번에 시는 부산남고 활용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메인 센터 조성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산캠퍼스 조성, 지역 예술인 연습공간 제공, 몽골 교육공무원 상설 연수 프로그램 운영, 부산 실화재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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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37:57윤병태 나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교육·문화도시 클레르몽페랑시를 방문해 한불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한 문화 협력사업 추진과 외교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은 전날(이하 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1851년(철종 2년) 신안 비금도에 표류한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한불 간 인도주의적 첫 외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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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32:31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23일 용인 이동·남사읍에서 각각 3대씩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23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찾아가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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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30:23경상남도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 2차 공모를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교육부의 라이즈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등 141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분야별 공모 과제는 전국 자율선택제 도입·학과통합·교원역량 강화·산학협력 교육과정 확대 등 '대학별 자율혁신' 부문 56억 원, AI&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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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23 08:21:17부산시는 다음 달 5일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장거리·굴곡 노선 증가와 배차간격 확대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시내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1단계 개편은 신도시 인구 유입이 많은 기장군과 강서구 등 도시철도 미운행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된다. 시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빅데이터 분석, 주민설명회, 기관 간담회, 민원 분석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민 의견조사 결과, 56%가 ‘단계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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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23 08:17:11'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2)가 제출한 항소이유서 내용이 공개됐다. 21일 KBS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달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에 93쪽 분량의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이 문서에서 그는 자신을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라고 표현하며 “후배들에게 비결을 전달해 줘야 할 뿐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형이 확정되면 "국가대표로서의 삶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고 관대한 처분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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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23 08:12:33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수치로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된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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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23 08:11:43의정 갈등으로 병원과 학교를 떠났던 전공의와 의대생 일부가 복귀 의사를 밝히며 정부와 정치권에 복귀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 약 500명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자체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상은 병원과 학교에 돌아가고자 하는 사직 전공의 및 의대생으로, 복귀 의향뿐만 아니라 복귀 조건, 대전협(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단 교체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중간 집계 결과, 설문에 응답한 전공의 중 82%는 모집 재개 시 복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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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23 08:00:00조은석 내란 특검과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할 지를 두고 논의에 착수하면서 향후 결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경찰 출석 요구를 이미 세 차례나 불응한 만큼 이르면 이번 주 신병 확보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란 특검팀이 추가 기소부터 구속 시도까지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경찰과 협의 중이다. 또 지난 1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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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23 08:00:00살인이나 폭행 등 강력범죄로 저질렀다 교도소에 수감되는 65세 이상 고령 수형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죄를 저지른 전체 수형자 6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일 정도다. 전문가들은 의학의 발달로 79~90년대 과거와 달리 노인의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데다, 빈곤 등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들의 이른바 ‘분노’ 범죄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23일 법무부가 발간한 ‘2025 교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수형자는 3483명으로 2017년(1797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 노인 수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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