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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영장…前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기로
사회일반2025.08.0806:47:39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7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 기로에 놓이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오정희 특검보는 전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일 특검 수사 개시 이후 36일 만이자 김 여사를 직접 불러 조사한 지 단 하루 만이다. 구속영장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법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인천총기사건에 경찰 미온적 대응…내부선 자성의 목소리
사회일반 2025.08.03 15:05:28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매뉴얼대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내부에서는 ‘지휘관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잘못’, ‘특공대를 기다리느라 진입이 늦어진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등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0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 33층에서 60대 아버지
  • 김영이·김영희 씨 문화유산 '자수장' 보유자 됐다
    피플 2025.06.09 17:59:40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완성해 온 장인들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됐다. 국가유산청은 김영이(72) 씨와 김영희(75) 씨를 국가무형유산 ‘자수장(刺繡匠)’ 보유자로, 최성우(65) 씨를 ‘궁중채화(宮中綵花)’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자수장은 여러 색의 실을 바늘에 꿰어 바탕천에 무늬를 수놓아 나타내는 기능 또는 그런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뜻한다. 직물 표면을 장식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생활과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조형 활동으로 여겨진다. 김영이 씨는 1970년 고(故) 한상수 보유자로부터 자수 기술을 배우며 55
  •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 37개뿐…IMF 이후 최저
    사회일반 2025.06.09 17:59:06
    1인당 일자리 수가 IMF 위기 직전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하반기 고용시장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부의 일자리 지원망인 ‘워크넷’ 기준 지난달 구인배수(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0.37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4 급락했다. 2023년 5월 0.66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0.37은 5월 기준으로 IMF 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구인배수는 올 1월 0.28을 기록한 후 좀처럼
  • 마포문화재단 대표에 고영근 씨
    피플 2025.06.09 17:58:03
    마포문화재단이 제7대 대표이사로 고영근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이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고 신임 대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하며 경영지원부장·사업개발부장·감사실장 등을 지냈다. 공연, 문화 강좌, 체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마포문화재단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복합 시설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한국화 거장' 홍석창 화백 별세…향년 84세
    피플 2025.06.09 17:57:50
    한국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홍석창 화백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대한민국예술원은 홍 화백이 이날 0시 3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41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생 한국화를 비롯한 동양화에 헌신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확립했다.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대만 중국문화대 예술대학원에서 동양미술과 미학을 연구했으며 1973년 귀국해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196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0차례의 개인전과 여러 단체전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고인의 작품은 전통에 탄탄하게 기초를 두고 자유분
  • 법관대표회의 이달 30일 다시 열린다
    사회일반 2025.06.09 17:57:13
    사법부 정치적 중립성 논란으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가 30일 속행된다. 지난달 열린 첫 회의는 대선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2시간여만에 종료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지난달 진행한 임시회의의 속행기일을 오는 30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회의는 정오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경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번 회의는 전면 원격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회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출석을 병행하는 형태였다. 논의 대상 안건은 지난달 임시회의에서 상정된 안건과 그 밖에 현장에서 발의되는 안
  • 李 선거법 재판 무기한 연기에도…민주 "형소법 개정 예정대로"
    사회일반 2025.06.09 17:55:29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기일이 연기됐다. 법원이 다음 기일을 따로 정하지 않는 ‘기일 추후 지정’ 결정을 내린 만큼 사실상 이 대통령 취임 기간 해당 재판이 열리지 않게 된 셈이다. 법조계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외에도 이 대통령이 받고 있는 4건의 재판도 줄줄이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재판부의 결정에 대해 ‘사법부의 굴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법원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이른바 ‘재판중지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 대한의학회 "정부와 신뢰 회복되면 ‘의료개혁 공론화위’ 적극 참여"
    사회일반 2025.06.09 17:54:35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국민중심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 추진에 앞서 의정 간 신뢰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의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의료개혁 지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의정 간 신뢰 회복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적극적으로 공론화위에 참여하며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운영되던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의 경우 애당초
  • 'DJ 빅딜' 이후…28년째 노동개혁 멈춘 나라
    사회일반 2025.06.09 17:47:56
    1997년 12월 2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선된 지 8일 만에 노사 단체 지도부를 먼저 만났다. 당시 우리나라는 국제통화기금(IMF)에 195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등 국가 부도 위기였다. 김 전 대통령은 노사를 만나 정부와 고통 분담을 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설득으로 이뤄진 1998년 2·6 노사정 대타협에는 정리해고제 도입, 파견법 법제화 등 노사 양보 없이 추진할 수 없는 과감한 시장 구조 개혁안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IMF 위기에 버금가는 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대중
  • "이직·해고 쉽게 제도 바꾸고…소득 손실 보호망 구축해야"
    사회일반 2025.06.09 17:44:48
    김진영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대해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유연성이 부족한 것”이라며 “노동시장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사회안전망 등 복지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정부 출범 하루 뒤인 이달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 노동대학원장실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동 유연성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해고”라며 “해고는 당사자에게 단기적으로 큰 충격이 될 것이지만 해고에 따른 소득 손실 보전 등 보호망을 잘 갖춘다면 이직과 해고는 취업을 더 빠르게 하
  • "한국인 소울푸드인데 어쩌나"…우리 바다서 잘만 잡히던 '이것' 줄폐사
    사회일반 2025.06.09 17:37:09
    한국인의 ‘소울푸드' 바지락 칼국수가 자칫 식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고수온 여파로 지난해 경기 바다의 바지락 생산량이 7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바다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다가 41일 만에 해제된 지난해 9월 25일 이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패류 생산량은 총 543톤(t)이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인 763t과 비교할 때 28.8% 감소한 것이다. 특히 기후 변화에 취약한 바지락이 집단 폐사했다. 해당 기간 바지락은 35t 잡히는 데 그쳤는데, 이는 5
  • 김영록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심 연기 환영…다른 재판도 모두 중단돼야"
    전국 2025.06.09 17:34:56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하기로 한 것과 관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환영한다”면서도 “이 대통령에 대한 위증교사 재판, 대장동 재판 등 다른 재판절차도 모두 중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재직 중 재판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지는 않았지만, 헌법 84조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재임 중 재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상식과 국민의 법 감정에 합당한 일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헌법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명확히 하는
  •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이달 30일 임시회의 속행
    사회일반 2025.06.09 17:24:56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이달 30일 임시회의 속행
  • 김대중 표 혁신 교육정책 '만족도' 상승…체감형 교육환경 변화 주효
    전국 2025.06.09 17:16:51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혁신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도민·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현장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대학입시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어, 교육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됐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9일 지난 5월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및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와 도민의 만족도는 62.2%, 53.9%로 전년 대비 각각 8.8%p, 13.0%p
  • '지하철 5호선 방화범', 구속 상태로 檢 송치…사이코패스 검사도 받는다
    사회일반 2025.06.09 17:07:12
    경찰이 지난달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피의자 60대 원 모 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기는 한편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피의자를 구속한 뒤 범행 경위나 동기를 면밀히 수사했다”며 “오늘 오전 원 씨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피의자 원 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등 심리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원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등 심리분석 결과는 약 보름 뒤에 나올
  • 충남, 미래 모빌리티 주도 핵심거점 만든다
    전국 2025.06.09 17:02:31
    충남도가 대한민국 최초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 거점을 구축한다. 도는 9일 아산 배방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모빌리티산업 핵심 기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하는 비메모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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