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유지… 서울고법 “이의신청 항고 기각”
사회일반2025.06.1716:38:16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승인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다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서울고법에서도 기각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25-2부(재판장 황병하)는 이날 뉴진스 멤버들이 낸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아이돌 그룹의 연예활동 특성상, 소속 가수들의 데뷔를 위해서는 소속사의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투자는 가수들이 데뷔한 후 인지도, 평판, 활동 등을 통해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진스가 전속계약에서 임의로 이탈해 독단적으로 활동하게
서초동 야단法석
'3대 특검' 특검보 인선 돌입…檢 인력난[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6.14
13:28:14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착수했다. 특검은 수사팀 구성과 특검보 인선, 사무실 확보 등 최대 20일간의 준비를 거쳐 7월 초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수백 명 규모의 검사와 수사관이 특검팀에 파견될 예정이어서 검찰 내부의 인력난과 사건 처리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12일 내란 특검으로 임명된 조은석(60·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李 경호 두고 경찰 vs 경호처 기싸움… 힘겨루기 계속되나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6.09
10:10:00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이중으로 경호를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호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통령 취임 행사 때 가벼운 몸싸움까지 벌인 경호처와 경찰은 논란이 일자 서로 한 발 씩 물러서긴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부터 이어져 온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4일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행사가 진행된 국회 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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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8:10:58다크웹 내 국내 최대 마약유통거점인 사이트인 ‘탑코리아’가 일망타진됐다. 검거된 일당 중에는 어머니가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부자가 판매·거래를 맡은 가족 사범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보성)는 19명의 탑코리아 마약 판매·유통책 가운데 15명을 구속기소, 4명을 최근 불구속기소했다. 이 중에는 대마 장사에 일가족이 뛰어든 가족 사범도 포함됐다. 이들은 2023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약 383g(시가 약 4500만 원)의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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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8:10:43노동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여성 혐오를 넘어선 폭력적 발언을 했다”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8일 성명을 내고 “전일 TV 토론회에서 내뱉은 충격적인 발언은 여성에 대한 모욕과 혐오를 넘어선 폭력”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이날 성명을 통해 “시청자가 이 후보의 성폭력적 발언을 겪어야 했다”며 “폭력과 혐오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도 이날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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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8:10:09미국에서 살인과 강간 혐의로 장기 복역 중이던 전직 경찰서장이 위조 경찰복을 입고 탈옥해 미국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아칸소주 교정 당국에 따르면 살인·강간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그랜트 하딘(56)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아칸소주 캘리코 락의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공개된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하딘이 검정색 위조된 경찰복을 입고 자재가 담긴 카트를 끌며 교도소 문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교정 당국은 "하딘의 복장은 수감자나 교도관에게 지급되는 옷이 아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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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8:05:02아들의 장난감 물총을 들고 은행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6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동기)는 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0시58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한 은행에 들어가 돈을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마스크와 털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은행에 들어섰다. 이후 검정 비닐봉지를 씌운 공룡 모양 장난감 물총을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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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8:04:35출동 현장에 떨어져 있던 시민의 금목걸이를 몰래 챙긴 경찰관이 결국 해임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청주 모 지구대 소속 A 경감을 해임 처분했다. A 경감은 지난 3월 초 새벽 청주시 율량동의 한 거리에서 B씨가 떨어뜨린 10돈짜리 금목걸이를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B씨가 취객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 경감은 B씨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가 몸싸움 중 풀려 떨어지자 주변에 있던 외투로 이를 가려 놓은 뒤 주위 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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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7:58:45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6월부터 맹견기질 평가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4월 27일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기질 평가는 오는 6월 18일 춘천, 21일 강릉에서 시행된다. 평가 대상은 △도사견 △핏불테리어(아메리칸 핏불테리어 포함)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5종 및 그 잡종 등이다. 맹견기질 평가는 사육 허가를 위한 필수 절차다.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기질 평가는 접근 공격성, 놀람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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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7:57:30우울증이 있는 20대 여성을 채팅 앱을 통해 자기 집으로 불러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를 돕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28일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위계에 의한 촉탁살인 혐의로 27일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자기 집으로 불러 며칠 함께 지낸 뒤 B씨가 지난 27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우울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던 B씨는 A씨가 채팅 앱에 올린 글을 보고 A씨를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가출 신고가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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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7:53:40바닥의 래커를 지우기 위해 메틸알코올(메탄올)을 알코올로 착각해 사용했던 고등학생들이 어지럼증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6분께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들은 이 시간 실험실에 모여 바닥의 래커 흔적을 지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알코올인줄 알고 사용했던 액체의 통에는 ‘알콜’ 옆에 작은 글씨로 ‘메칠’이 적혀 있었다. 메탄올을 의미하는 ‘메칠알콜’로 표기돼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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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7:52:38경기 안양시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여성 비하 피켓 사건이 단순한 개별 일탈을 넘어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 시민사회는 물론 교육당국까지 나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양여성연대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S고등학교 여성혐오 사건은 학생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교육공동체 전체의 구조적·문화적 문제"라며 "성차별적 인식이 해당 학교 문화 전반에 깔려있음을 보여주는 응급신호"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교내 혐오문화 전수 점검과 철저한 진상조사, 투명한 후속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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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8 17:51:47경기 남양주시가 오는 6~12월 정약용 선생의 독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정약용 독서법 캠페인’을 매달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산 정약용처럼 책과 함께 한 걸음 플러스’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정약용 독서법 캠페인은 정약용 선생의 독서 원칙인 △정독(精讀) △질서(疾書) △초서(抄書)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에는 남양주시 열린(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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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7:46:24서울시가 지반침하(싱크홀) 문제를 담당할 지하 안전 전담 조직을 만들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미래한강본부를 개편한다. 다음 달 정기 인사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 주도하에 주력 사업부명을 직관적으로 변경하고 사업부 통합 등을 통해 업무 분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안전실 산하 지하안전과를 신설하고 도로관리과와 보행환경개선과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신설한 지하안전과에서 지하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하 안전 점검 대상 공동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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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7:45:35올해 4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2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부진했다. 편의점 점포 수는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8% 증가했다. 2023년 9월 12%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2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한 것이다. 반면 전년동월 대비 오프라인 매출은 1.9% 줄어 2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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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7:42:54내년 1월 결혼을 앞둔 김 모(28) 씨는 최근 예물로 14캐럿 금반지를 맞췄다. 당초 다이아몬드 반지도 생각했지만 가격과 편의성 등을 고려했을 때 금반지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김 씨는 “반지에서 아낀 돈을 신혼여행 숙소 값에 더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물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다이아몬드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28일 월곡쥬얼리산업연구소가 공개한 ‘2024 예물 주얼리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아몬드 예물 구매율은 41.2%로 조사를 시작한 2010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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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8 17:40:00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에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1%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3주 전 조사와 비교해 5%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 후보는 7%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두 후보 간 격차는 3주 새 21%포인트에서 9%포인트로 좁혀졌다. 28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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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8 17:29:24대구시는 지역 투자유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덴티스?동보 등 6개 투자기업 대표와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A사가 건의한 산업단지 내 근로자가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구내 식당 등 편의시설 운영에 대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B사가 건의한 산단 내 청년 임대주택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공공임대주택 추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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