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故 김지미에 ‘최고’ 금관문화훈장 추서(종합)
문화2025.12.1415:59:09
정부가 고(故) 김지미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오후 고 김지미 씨의 추모 공간이 마련된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를 찾아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문체부는 앞서 이에 대해 “고인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한 시대의 영화 문화를 상징하는 배우였다”며 “한국 영화 제작 기반 확충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영화 생태계 보호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 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북스엔
AI는 위협적 존재인가…인간과 기술의 미래를 묻다 [북스&]
문화
2025.12.05
17:55:50
인공지능(AI)이 한국인들에게 준 첫 충격은 10년 전인 2016년 3월이었다. ‘신산(神算)’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세돌이 알파고 앞에서 어떤 재주를 부려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느꼈다.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일상을 파고들고 일자리를 위협하며 여러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취를 보여주자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인간다움의 최후 보루였던 ‘생각하
별별시승
여전히 즐거운 주행을 보장하는 아이콘 - 폭스바겐 골프 GTI[별별시승]
자동차
2025.12.12
06:30:00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 김학수 기자골프 GTI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해치백, 골프의 고성능 버전으로, 1976년 처음 생산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3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과 함께 해온 ‘아이콘’이다.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골프 GTI는 지난 시간 동안 수 많은 경쟁자들의 도전을 마주하고, 맞대결을 하며 꾸준한 발전과 변화, 그리고 ‘개선’의 행보를 거쳐왔다. 이러한 매력과 행보 덕분에 국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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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12.12 18:07:50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감사원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관련 감사 결과를 토대로 당시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책임이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자들을 검찰에 형사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의협은 전 정부가 2024년 일방적으로 추진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의 절차적 위법성 및 행정절차의 정당성 및 투명성을 훼손한 데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지난 5월 28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제출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7일 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 증원 규모 결정부터 대학별 정원 배정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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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8:00:33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법 시행령 입법예고는 연기했고 서울시의 ‘시행령에서 세계유산 500m 의무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2일 정부 관보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종묘 일대 19만 489.6㎡(약 5만 8712평) 범위를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했다. 지정된 세계유산지구는 현재 종묘의 담장 안쪽이다. 지난달 13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계유산지구 지정 안건이 통과됐는데 이날 관보를 통해 고시함으로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셈이다. 국가유산청은 지정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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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12.12 17:58:04HL만도(204320)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인 ‘액추에이터’ 시장에 뛰어든다. 10년 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0%, 2조 원 넘는 매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서두르는 완성차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핵심 부품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전날 투자 기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CEO 인베스터 데이는 HL만도의 중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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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9:40기원전 6000년부터 7500년 동안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해리퍼드 지도의 가장자리를 차지했던 영국은 1497년부터 세계 지도가 된 매킨더 지도에서는 한가운데로 자리를 옮긴다. 그러나 국가별 부(富)의 양에 따라 공간을 할당한 부의 지도에서는 1945년 이후 다시 변방으로 차차 밀려난다. 미래의 영국은 지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까. 책은 탁월한 역사학자이자 고고학자인 저자가 1만 년에 걸친 거대사(史)를 지리 결정론이 아닌 인간이 만든 세 개의 지도를 바탕으로 통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을 중심으로 서술되지만 세계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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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9:23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클래식 작곡가 중 한명이지만 누구보다 오해와 억측을 많이 받았던 라흐마니노프의 삶을 섬세하게 추적했다.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그는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 1100회 넘게 무대에 오르며 가족을 부양했고 작품을 고치고 새로운 음악에 귀를 열며 쉼 없이 나아갔다. 라흐마니노프의 위대함은 번뜩이는 천재성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성실함에서 비롯됐음을 입체적인 각도에서 조명한다. ‘클래식 음악 부문 최고의 작가’라고 불리는 피오나 매덕스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썼다. 2만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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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9:06서울의 집은 이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집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아파트다. 그러나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주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단독주택부터 빨간 벽돌의 빌라, 한옥과 양옥 스타일을 모두 담은 주택 등 다양했다. 신간 ‘건축은 땅과 사람이 함께 꾸는 꿈이다’는 아파트 도시가 된 전국의 주택 풍경에서 벗어나 건축가인 저자들이 가장 편안하고 인간답고 자연과 어루어진 집을 궁리하기 위해 틈만 나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다 만난 집들에 대한 글과 그림을 엮었다. 제주의 바다를 품은 ‘까사 사이아’, 퇴계 이황의 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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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8:492년 내내 큰 적자에 시달리던 HD현대일렉트릭을 4년 연속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해결사’ 조석 부회장이 자신만의 조직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직접 들려준다. 조 부회장은 기업 성공의 비법을 ‘사람이 전부’라고 말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뤄지는 조화로운 경영과 리더십을 강조한다. 조직원의 신호를 섬세하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수평적 소통으로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하모나이저’ 리더십의 진가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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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8:32유튜브 누적 조회 수 17억 뷰에 이르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이 책으로 나왔다. 1300회 이상 진행된 즉문즉설의 수많은 대화 가운데 마음의 핵심을 찌르는 문장들을 모아 선문답 형식으로 더 간결하고 명료하게 재구성했다. 복잡하게 흔들리는 마음에 바로 적용되는 현실적인 조언, 읽다 보면 스스로 자신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게 되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모았다. 우리가 겪는 모든 괴로움과 얽매임은 결국 내 마음이 일으키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짧지만 심오한 글귀와 함께 머무른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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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8:14강원도 속초에서 지역 폭력배들에 맞서 상가회를 조직해 상권을 지키던 청년들이 있었다. 끝없는 충돌 속에서 결국 그들 또한 조폭 취급을 받으며 앞길이 막힌다. 주인공 현태철은 “이럴 바엔 서울로 올라가 진짜 거물이 되자”며 청년들을 이끌고 상경한다. 이들을 중심으로 한 ‘동해파’가 서울의 기존 세력 간에 균열을 일으킨다. ‘통’ ‘독고’ ‘블러드레인’ 등으로 이어지는 ‘민 유니버스’의 서사적 출발점이 되는 작품이다. 하드보일드한 정서, 폭발적인 액션, 세력 간의 전략적 대치가 밀도 있게 전개되며 기존 팬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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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7:19올해도 서점가를 장악한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기술 변화의 흐름을 설명하는 경제·사회서뿐 아니라 일상과 업무에서 AI툴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직접 알려주는 실용서가 출판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컴퓨터 활용 능력이 경쟁력이 됐던 1990년대, 인터넷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필수 과제였던 2000년대 초와 마찬가지로 이제는 AI를 얼마나 능숙하게 다루느냐가 경쟁력의 밑천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독자들은 ‘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AI 활용법을 찾고 있으며 출판계도 이에 맞춰 빠르게 관련 서적을 쏟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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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6:05‘최소한의 삼국지’가 여성 독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12월 둘째 주 종합 판매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12월 둘째 주 판매 통계에 따르면 최태성의 ‘최소한의 삼국지’ 구매자 중 여성 비율은 63.4%였으며 그중 40대 여성 독자가 29.2%로 가장 높았다. 삼국지를 쉽게 설명하면서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11주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집계한 49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단 한 번도 상위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는 양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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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45:04“메이지유신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목숨을 건 젊은 인재들의 열정이 결국 세상을 변혁시켰다고 볼 수 있다. 정치 체제를 바꾼 것은 삿초(사쓰마·조슈) 위주의 유신 주도 세력이었지만 인프라 등 사회 저변을 세부적으로 근대화시킨 것은 해외에서 철도, 통신, 건축, 화폐, 공학 등 전문 분야를 유학하고 돌아온 인재들이었다.” 신간 ‘메이지유신-일본의 퀀텀점프 이야기’는 미국의 페리 함대가 에도만(현 도쿄만)에 등장한 1853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근대 국회를 개원한 1890년까지 약 40년간 일본에 휘몰아친 전 분야에 걸친 급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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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2 17:39:44올해 초 출간된 ‘애프터 넷플릭스’는 K콘텐츠 업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K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넷플릭스의 자본이 빠져나간 이후 생존법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애프터 넷플릭스’ 시대는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심지어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의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을 720억 달러(106조 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들 기업의 합병 이후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미국 콘텐츠 업계도 우려를 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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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12.12 17:25:47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베테랑 투수의 사연이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쿠바 출신 ‘광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7)이 자신의 조국 유니폼을 입는 대신 영국 대표팀의 일원이 되겠다고 발표한 것. 채프먼은 미국과 쿠바 이중국적자이지만 조부모가 1962년까지 영국 식민지였던 자메이카 출신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과거 한국에서는 채프먼의 경우처럼 여러 혈통을 가진 선수가 상황에 따라 다른 국적 대표팀에 합류하는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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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12.12 17:07:56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12일 일본 야구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야마모토가 WBC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모토가 내년 WBC에 출전하면 2023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빅리그에서 30경기 12승 8패 201탈삼진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포스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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