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에…박물관 찾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
문화2025.08.0313:44:50
“박물관은 K컬처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의 기반이자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입니다. 박물관 자산 등 우리 전통 유산이 K컬처 시장 300조 원 달성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소속 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유홍준 박물관장과 대화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최 장관이 취임 후 산하 소속·관련 기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체부는 “최근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이 급증하
북스엔
권력 독점과 경제 성장, 두마리 토끼 잡으려는 ‘MI’(미션 임파서블, 불가능한 임무)
문화
2025.08.01
17:52:30
물론 공산주의자들이라고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중국 공산주의자의 열망이 더 컸다. 자신의 나라 중국을 강대국으로 만들려는 목표 말이다. 다만 권력 독점, 즉 이미 쥐고 있는 권력은 내놓지 않고 독재를 유지해야 했다. 경제적 성장을 위한 ‘개방’과 독재를 위한 ‘통제’라는 어떻게 보면 현대 사회에서 불가능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이에 대한 노력의 과정이 지금 현대 중국의 현실로 나타났다
별별시승
더 뛰어난 ‘하이브리드 아이콘’의 복귀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별별시승]
자동차
2025.08.03
12:05:34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해 겨울, 토요타(Toyota)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하이브리드 세단’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 그리고 브랜드의 행보를 이끄는 스테디셀링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Camry Hybrid)’를 출시했다.세대 교체를 거친 캠리 하이브리드는 이전의 캠리 하이브리드와 기본적인 구성 및 기술 배경은 동일하게 구성되었지만 한층 개선된 패키징, 그리고 기술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며 ‘차량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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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1 17:48:39소설 ‘아몬드’ ‘서른의 반격’ 등에서 날카로운 시선과 섬세한 감성으로 경계에 선 존재들을 조명해온 손원평 작가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 ‘젊음의 나라’를 선보였다. 저출생·고령화의 여파로 노인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근미래 한국. 스물아홉 ‘나라’는 자기보다 더 젊은 사람들과 기계에게 대체되는 삶이 버겁다. 몇 안 되는 좁은 인간관계도 순탄치 못하다. 그런데 유토피아로 갈 수 있는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1만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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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1 17:48:17100년 내연기관 자동차가 사라지고 대신 전기차,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 주도하는 시대다. 자동차는 단순한 탈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 주행을 지배하고 데이터가 핵심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됐다. 울산대 사회과학부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일했고 현재는 명예교수인 저자가 글로벌 미래차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 특히 현대차그룹이 어떤 기술적 과제와 변화를 겪고 있는지 분석했다. 2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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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1 17:47:48이재명 정부가 ‘중도’와 ‘통합’을 국가 운영의 중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한국의 대표적 지성인 저자는 지금의 정치적 격변기를 위기가 아닌 전환의 기회로 삼아 통합과 개혁을 아우르는 새로운 체제, 즉 2025년 체제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에 따르면 중도란 단지 좌우 사이의 회색지대가 아니라 기득권 체제의 반동과 기존 이념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실천적 전략이자 현실적 대안이다. 2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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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1 17:47:2820세기 초 유럽은 눈부신 번영을 구가하고 있었다. 전세계로의 식민지 확장이 있었고 국제 박람회와 기술 혁신, 문학과 음악의 황금시대를 누렸다.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세계대전이 터진다. 1914년 발발한 영국·프랑스·러시아와 독일·오스트리아 간의 전쟁이다. 나중에 미국과 일본, 중국 등도 참전한다. 책은 유럽의 정치·외교·군사·문화 전반을 살펴보고 전쟁으로 나아간 복잡한 여정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5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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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8.01 17:47:05‘캡틴’ 손흥민(33)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토트넘 홋스퍼가 방한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 오후 전세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EPL 구단이자 지난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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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1 17:46:43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보존·연구·홍보하기 위해 ‘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에서 세계유산 등재 후속 사업으로 울산시와 함께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가 곧 설계에 들어간다”면서 “반구천의 암각화뿐 아니라 전세계 암각화를 체험·연구하고 홍보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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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1 17:46:26고전 소설 ‘효녀 심청’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팔도 맹인을 불러 모아 성대한 잔치를 벌이는 ‘맹인 잔치’다. 죽은 줄 알았던 딸 심청이 고귀한 왕비로 살아 돌아와 사랑하는 아비 심봉사와 재회하고 두 사람의 염원이던 개안(開眼)까지 이룬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공개된 맹인 잔치의 풍경은 완전히 달랐다. 기적과 환희의 축제는 온데간데없고 심봉사의 죄의식이 빚어낸 불안한 악몽이 펼쳐졌다. 일례로 그는 죽은 딸의 목소리를 환영처럼 듣다가 “심맹인 여기 계시다”는 경비원의 우렁찬 외침을 듣고 자신을 잡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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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8.01 17:45:58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은 이용대·유연성 조가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마치고 은퇴한 후 오랜 정체기를 겪었다. 올림픽 메달은 고사하고 아시안게임에서도 2022 항저우대회 은메달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조의 출현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올 시즌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두 선수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눈부신 성적은 세계 랭킹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에 세계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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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8.01 17:27:06국내 최초로 '진료의뢰' 개념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았다. 1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파트너즈센터의 전신은 지난 1995년 7월 1일 문을 연 진료의뢰센터다. 당시에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동문이나 수련받은 병원에 알음알음 부탁해야 하는 일이 흔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상담을 통해 중증 환자가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예약을 도왔다. 또 의뢰 병원에 진료 결과를 회신해주며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진료의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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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8.01 17:07:01삼성SDI가 해외 사업장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인력 효율화를 추진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심화하는 데다 주요 고객사의 실적 하락까지 겹쳐 적극적인 경영 효율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물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까지 본격 공략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미국·헝가리·중국 등 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천명 규모의 일시적 감축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 임직원(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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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8.01 16:53:20고려대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5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보건안보 분야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과제명은 '미래 팬데믹 대비 범용 항바이러스제 및 중증화 억제 병합 치료제 개발'이다. 오는 2029년까지 총 125억 원을 지원받아 팬데믹 발생 시 중증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광범위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서울대, 연세대, 에스투시바이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다학제 컨소시엄을 꾸렸다. 바이러스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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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8.01 16:48:58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지난달 글로벌 판매 역성장을 가까스로 피했다.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판매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성장률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005380)는 7월 국내 5만 6227대, 해외 27만 8567대 등 전 세계에서 33만 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전 세계에서 국내 4만 5017대, 해외 21만 7188대 등 26만 2705대(특수 500대 포함)를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0.5%, 기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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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8.01 16:33:34GC녹십자(006280)가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혈액제제 및 백신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가운데 주요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GC녹십자는 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0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 원으로 5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7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주요 사업 부문별로는 △혈장분획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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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8.01 16:23:30국내 유일의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에어제타(AIRZETA)’라는 새 이름을 달고 통합 출범했다. 에어제타는 1일 서울 강서구 서울사무소에서 통합 출범식을 열고 사명을 기존 에어인천에서 에어제타로 바꾸고 새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에어인천은 사명이 알파벳 A로 시작해 마지막 글자인 Z를 거쳐 다시 A로 끝나는 것처럼 글로벌 항공 물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에어제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이관받은 B747-400F(10대), B767-300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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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8.01 15:41:32배달앱 ‘땡겨요’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대폭 늘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이후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7월 ‘땡겨요’ MAU는 266만 9285명으로 전월 대비 45% 급증했다. ‘땡겨요’ MAU는 올해 6월까지만 하더라도 약 184만 명으로 전월 대비 약 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달 소비쿠폰이 지급되면서 이용자 수가 급격히 불어났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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