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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5년만의 결실…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종합)
문화2025.07.1222:00:39
울산광역시에 있는 선시시대 유적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결국 이름을 올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영어명칭은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이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 2010년 잠정목록에 오른 지 15년이 지나서야 세계유산으로서 빛을 보게 됐다. 세계유산 후보를 사전 심사하는 자문기구 이코모스(ICOMOS·
북스엔
화웨이는 어떻게 기술굴기 상징이 됐나
문화 2025.07.11 17:47:14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기업이자 엔디비디아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한 중국 기업 화웨이. 화웨이는 통신 장비 세계 1위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화웨이를 최근 2년 연속 경쟁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답게 화웨이는 베일에 싸인 테크 제국으로 유명하다. 창립자인 런정페이 회장도 은둔형인 까닭에 화웨이는 더욱
별별시승
짐카나 무대에서 확인한 프리우스의 ‘새로운 DNA’ - 토요타 프리우스 PHEV[별별시승]
자동차 2025.07.12 17:49:49
짐카나 주행 중인 프리우스 PHEV. 사진: 정인성 작가(@@웨이브진)2023년 말,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는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존재 ‘프리우스(Prius)’의 5세대 사양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제시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대했다.지난 1997년 초대 프리우스가 데뷔한 이래 프리우스는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기술의 테스트 배드’이자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선택
  • “치욕의 4년, 끝까지 버텼다”…기성용, 일부 승소 심경 고백
    스포츠 2025.07.11 21:25:03
    프로축구 선수 기성용(36·포항 스틸러스)이 자신에게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던 후배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것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기성용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년 동안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잘 모르겠다”며 “긴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릴 수 있었던 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없던 사실을 증명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었지만, 결국 진실이 이기고 거짓은 실체를 드러낸다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없
  • "수수료 3억6000만원 인정 못 해"…FC서울 린가드, 월급 통장 가압류 왜?
    스포츠 2025.07.11 20:24:59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제시 린가드(32)가 한국행을 주선한 에이전트와의 수수료 분쟁으로 급여 통장이 가압류됐다. 11일 축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축구 에이전시 '메이드인풋볼'의 정현정 대표는 에이전트 수수료 지급을 요구하며 제시 린가드를 상대로 채권 가압류를 신청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부터 린가드의 급여 통장에 대한 가압류가 진행됐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6월 급여부터 가압류가 들어오며 해당 사안을 인지했다"면서 "다만 정현정 대표와 구단 측이
  • 의정 대화 급물살에…환자단체 “의료계 입장만 우선시하나”
    헬스 2025.07.11 18:22:09
    환자단체가 11일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 문제를 두고 정부와 대화를 재개한 의사단체들을 향해 "의료 공백에 대한 성찰이나 책임 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가 모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새 정부가 출범하며 보건복지부의 인선이 속속 마무리되는 가운데 신임 총리와 복지부 2차관이 의료계 입장만을 우선해서 들어 환자는 뒷순위로 밀려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의료계는 마치 모든 협의에 나설 준비가 된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실
  • 국회 복지위-전공의 14일 만난다…“지역·바이탈과 복귀율이 관건”
    헬스 2025.07.11 18:13:23
    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 이후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 봉합의 출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집단 사직 후 복귀한 일부를 제외한 1만 여명의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수련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중에서도 비수도권 병원에서 수련을 받다 사직한 전공의들은 여전히 복귀를 망설이고 있어 정부와의 합의점 도출이 중요한 과제로
  • 관광업계 인사 첫 기용…문화예술 중심 정책 고정관념 깬다 [문체부 장관 후보자 최휘영]
    문화 2025.07.11 18:01:56
    이재명 대통령이 지론인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문화 강국’ 실현에 앞장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11일 지명했다. 2008년 현재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제가 성립된 후 기업인이 문체부 장관이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 분야 인사로서도 처음이다. 여러모로 파격적인 인사인 셈이다. 그가 문화판을 흔들 ‘메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문화계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문화 정책의 축을 디지털 혁신과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민관 협력으로 옮기려는 기조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이우환 '동풍' 김환기 '항아리' 7월 미술 경매시장은 짙은 푸른빛
    문화 2025.07.11 17:53:26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푸른 색조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7월 경매장을 장식한다. 서울옥션은 푸른 바람이 느껴지는 이우환의 ‘동풍’과 수평선을 떠올리게 하는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을 선보이고, 케이옥션에서는 푸른 빛과 흰 빛이 어우러진 김환기의 ‘항아리’가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각각 22일과 23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케이옥션 본사에서 총 59억 원(77점), 87억 원(104점) 규모의 7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옥션 경매에서는 푸른색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현대미술 작품 30점을 모
  • [북스&]화웨이는 어떻게 기술굴기 상징이 됐나
    문화 2025.07.11 17:47:14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기업이자 엔디비디아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한 중국 기업 화웨이. 화웨이는 통신 장비 세계 1위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화웨이를 최근 2년 연속 경쟁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답게 화웨이는 베일에 싸인 테크 제국으로 유명하다. 창립자인 런정페이 회장도 은둔형인 까닭에 화웨이는 더욱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신간 ‘화웨이 쇼크’는 중국 기업, 비상장사, 종업원지주제도라는 특성
  • [북스&]"더워서 시험 망쳤어"…핑계가 아니었네
    문화 2025.07.11 17:46:27
    7월 상순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8도를 찍었다. 폭염이 올해 더 일찍 찾아오긴 했으나 더 이상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다. 최고 기온 33도를 넘는 날이 10년 전에 비해 60%나 늘었다. 지구 온난화는 더 이상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피부로 체감되는 현실이 됐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의미를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이에 환경경제학자인 박지성 와튼스쿨 교수는 신간 ‘1도의 가격’을 통해 답한다. 이 책에서 그는 단 1도의 기온 상승만으로 국가의 부, 소득, 생산성, 교육, 건강, 심지어 범죄율까지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데이터와
  • [베스트셀러] 뜨거운 한국문학 인기…'혼모노' 3주 연속 1위
    문화 2025.07.11 17:45:36
    성해나의 ‘혼모노’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와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는 각각 2계단씩 상승해 종합 3위와 4위에 올랐다. 양귀자의 ‘모순’, 정대건의 ‘급류’도 20대 독자층의 관심을 받으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최진영의 ‘구의 증명’은 리커버 에디션 출간을 계기로 14계단 상승한 종합 38위를 기록하며 다시 주목받는 등 한국 문학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방송인들의 책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류수영이 요리 레시피를 엮은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는 종합 6위에
  • [북스&] 미래 외국어 교육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나
    문화 2025.07.11 17:44:44
    교육공학 전문가이자 미래교육학자인 저자가 인공지능(AI) 시대 달라져야 할 외국어 교육의 길잡이로 나섰다.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한 AI의 등장으로 외국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집힌 가운데 교육 현장에 어떻게 기술을 도입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넘어 외국어 공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한편 왜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느냐는 근본적인 질문까지 던지며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부터 외국어를 가르치는 교사, 교육 정책을 고민하는 사람들까지 참고할 만한 조언이 가득하다. 2만 4000원.
  • [북스&] 노트와 펜이 없었다면 인류사의 혁신도 없었다?
    문화 2025.07.11 17:44:27
    노트와 펜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고 인류사를 혁신해왔는지에 관한 문화인류학 보고서. 종이 문화사학자인 저자는 노트가 인류의 창의적 사고의 핵심으로 기능해온 방대한 역사적 여정을 흥미롭고 치밀하게 기술한다. 소묘와 도해, 각종 메모들로 연간 1000페이지 분량의 노트를 작성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노트를 양쪽으로 동시에 사용해 흥미로운 정보와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구분해 적었던 아이작 뉴턴, 저렴한 학교 공책에 뭐든 손에 잡히는 것을 기록해 소설의 원천으로 삼았던 애거사 크리스티 등 위인들의 사례가 가득하다. 2만 4000원.
  • [북스&] 산책하듯 탐구하는 천부경
    문화 2025.07.11 17:44:09
    한국인의 근본적 가치와 사상을 우리 민족의 고대 경전인 천부경(天符經)을 통해 탐구하는 동양철학서. 우주의 생성 원리와 인간 존재의 의미,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다루는 천부경을 학문적으로 접근해 우리의 고유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또 고대의 가르침이 혼란과 불안으로 가득찬 현대 사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한국 문화가 K팝 등 단순히 감각적인 콘텐츠에 대한 소비에 그치지 않고 철학적 사유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안한다. 2만 원.
  • [북스&] 국내 첫 번역·소개되는 조지 오웰의 산문들
    문화 2025.07.11 17:43:53
    소설가로 유명하지만 에세이도 탁월하게 썼던 조지 오웰의 산문 중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글들을 선별해 모아 번역했다. 정치, 사회,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와 담대한 지적 전개가 돋보이는 글들로 가득하다. 사회민주주의와 파시즘, 전체주의 등에 관한 오웰의 고찰도 흥미롭지만 당대를 주름잡은 문화예술에 대한 대한 비평글들도 인상적이다. 허먼 멜빌과 제임스 조이스, T.S. 엘리엇 등 대가들의 작품을 오웰이 어떻게 읽어내는지를 직접 확인해볼 기회다. 1만 8000원.
  • [핫 웹툰] 여고생 무당의 액운퇴치 로맨스
    문화 2025.07.11 17:43:28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 밤에는 무당 ‘천지선녀’로 살아가는 성아는 죽음이 가까워진 사람을 ‘거꾸로 걷는 모습’으로 알아볼 수 있다. 어느날 전학생 견우가 거꾸로 걸어 들어오고 성아는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와 비밀을 마주하며 점차 마음을 열고 운명에 맞서는 첫사랑의 구원 로맨스를 그려간다. ‘견우와 선녀’는 한국 무속신앙이라는 소재와 10대의 풋풋한 학원 로맨스를 결합해 신선한 재미를 준다. 귀신, 부적, 굿 등 전통적 요소와 현대 학원물의 일상을 절묘하게 엮어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서사가 돋보인
  • [북스&] 한권으로 읽는 전세계 음악 발전사
    문화 2025.07.11 17:42:53
    K팝의 글로벌 성공 비결에 대해 여러 말들이 많지만 다양한 세계적 음악 양식을 흡수하면서 더욱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음악이라는 것이 지역 고유성과 함께 인류 보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다. 신간 ‘음악의 역사-소리로 말하고 함께 어울리다(원제 A Little History of Music)’는 세계 음악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음악은 전세계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저자의 출신 국가(영국)에 따라 책 내용도 영미 음악 위주인 것은 어쩌면 당연하기도 하다. 다만 상당히 공들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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