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쓰 모아 항공유'… 쓰레기로 비행기를 띄운다고?
헬스2025.03.2908:00:00
최근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개발에 대한 과학계의 관심이 높다. SAF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제조된 항공유다. 일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어 유럽연합(EU)은 올해부터 SAF 혼합 비율을 2%로 의무화했으며 한국 역시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SAF를 1% 혼합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일본·영국 등도 SAF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항공유 산업이 SAF로 재편되면서 항공·
별별시승
전동화 기술을 더해 경쟁력을 끌어 올린 토레스 -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별별시승]
자동차
2025.03.28
11:30:00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진 박낙호 기자지난 3월 11일, KGM는 브랜드의 주요 SUV 모델 중 하나인 토레스에 전동화 기술을 더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시했다.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토레스에 담긴 구성 요소를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BYD와 협려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하며 주행 전반의 완성도는 물론, 전동화 주행의 비율을 극적으로 올리는 방식 등을 통해 다야한 부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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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9:33:18국악 관련 공공기관인 국립국악원장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사가 내정됐고 이는 잘못이라는 일부 국악계 주장에 대해 21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일부러 기자간담회를 자청하면서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여론을 조사해 전반적인 국악인들의 여론이 그렇다면 따르겠다는 발언도 나왔다. 이날 경기도 가평군 한국전쟁 캐나다전투기념비 앞에서 진행된 한국·캐나다 청년 창작뮤지컬 ‘링크’ 제작발표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일이다. 유인촌 장관은 “좋은 뜻으로 하고 있는 데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고 아쉬워하면서 “국립국악원 원장이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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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3.21 19:01:15"오늘 의협 집행부의 뜬금없는 대회원 문자를 받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회원들의 절망에 대한 일말의 돌아봄없이 밤낮없이 일하고, 회원들과 소통 잘 하고 있다는 자화자찬 문자인데 도대체 지난 3달 골든타임동안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밤낮없이 했는지 회원들도 좀 알면 안 되나요?" 지역의사회장인 A씨가 21일 의료계 인사와 언론사 기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올린 글이다. A씨는 "광역시도 회장단(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조차 심각하게 나오는 불통 지적에 대해 도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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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3.21 18:30:572006년생 특급 유망주 윤도영(19·대전)이 올여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일원이 된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윤도영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적이 확정됐다"며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는 올여름 브라이턴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턴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이적시장이 시작되는 7월 1일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로 다음 시즌에는 (다른 팀으로) 임대될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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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3.21 18:21:36알테오젠(196170)이 지난해 기술이전을 앞세워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28억 원, 영업이익 254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35억 원의 당기순손실 역시 당기순이익 606억 원으로 전환했다. 알테오젠의 호실적은 지난해 체결한 머크(MSD)와의 계약 변경과 다이이찌산쿄와의 신규 계약 등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성과 덕분이다. MSD와 협업 중인 키트루다 피하주사(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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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8:03:19송현공원이 내려다 보인다.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에 위치한 서울경제신문 사옥에서는 자리에 앉아서도 북악산과 경복궁을 마주하고 일어서면 턱 아래로 송현동과 북촌 일대를 바라볼 수 있다. 간판에 적힌 정확한 명칭은 ‘열린송현’. ■송현동의 역사 “경복궁 왼쪽 언덕의 소나무가 시들어 근방의 인가에 대한 철거를 명하였다.” 1398년 4월 16일에 적힌 ‘태조실록’에 송현동이 처음 등장한다. 왕이 친히 염려하신 소나무 언덕이 바로 소나무 ‘송(松)’자에 고개 ‘현(峴)’자를 쓴 지금의 ‘열린송현’이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은 유교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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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7:54:32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자 18~39세 미국 남성 수백 만 명이 전쟁에 투입됐다. 산업 현장은 극심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렸고 고육지책으로 떠올린 것이 가정에 남아 있던 여성들이다. 하지만 당대 분위기는 일하는 여성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여성의 노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는데 이때 한 장의 포스터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붉은색 물방울 무늬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푸른색 유니폼의 팔을 걷어 부친 채 이두박근을 불끈 내보이며 “우리는 할 수 있다(We Can Do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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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7:52:27이름 석자가 정체성이자 신분증과 같은 이가 몇이나 될까. 봉준호 감독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2019년 칸 영화제에서 ‘기생충’으로 한국인 최초로 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데 이어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아시아인 최초로 작품상·각본상·감독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해 세계적인 거장이 됐다. 그는 영화 팬들과 영화 창작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우상’이자 ‘롤모델’이다. 책 ‘봉준호 되기’는 봉준호의 영화 세계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과 영화 창작자를 위한 책이다. 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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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7:51:04중동 가자지구 전쟁이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0여 년이나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두 권이 출간됐다.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와 ‘이스라엘을 위한 변명’이다. 두 책의 저자 모두 유대인이다. 내용을 단순화하면 둘 다 분쟁의 책임을 외세에 돌린다. 분쟁 피해자의 경우 전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이고 후자는 이스라엘만 그렇다.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는 제목 그대로 분쟁의 이유는 ‘강대국’의 차별에 있다고 한다. 근거는 이렇다. 과거부터 유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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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7:49:22모두 15점의 정물화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을 통해 세계사와 경제사의 중요한 순간을 새롭게 조명한다.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그림 속 사물들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추적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제공한다. 한 점의 정물화에서 작품이 그려진 배경과 화가의 정보는 물론 그림 속 탁자 위에 그려진 각 사물이 속한 시대의 역사적 사건, 경제적 변화, 사회적 가치관을 함께 탐구한다. 자본주의 역사가 중심축이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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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7:48:55인문 건축가 유현준의 신간이다. 공간과 사회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모습을 보여준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보면 건축 양식이 변화해 가는 흐름 속에서 공간과 인간 사회가 함께 진화해 온 건축 공간 발달사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신전이 만들어지고 종교 권력이 생겼고, 극장과 경기장이 들어서고 관람 문화가 나타났다는 식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건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1만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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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7:48:32모두 10명의 대통령을 통해 미국 정치사를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대통령으로 활동하며 국가와 국민에게 얼마나 큰 손해를 끼쳤는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인을 이끌었는가’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최악의 대통령들을 선정했다. 자신감 결여, 불량한 성격, 타협과는 거리가 먼 형편없는 정치력과 무능, 부정직하고 불성실한 태도, 의사소통의 거부, 비전의 부재, 나쁜 도덕성과 인격 등이 바로 최악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자들의 공통점이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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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7:47:58저자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정 선수, 분쟁 지역 외교관이라는 전혀 다른 커리어의 소유자다. 이를 통해 어떤 세계를 가든 경쟁을 피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후 승자 문화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책은 승리의 언어, 역사, 과학, 교육, 스포츠, 비즈니스, 정치까지 다양한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담았다. 경쟁의 한가운데 있는 현대인을 위로하고 또 승리 지상주의에 도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탐구한다.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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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3.21 17:39:51HLB(028300)가 개발 중인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또 불발됐다. HLB는 FDA 재심사 신청을 연내 완료하고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두 번째 FDA 승인 불발 소식에 11개 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3조 3000억 원가량 증발했다. HLB는 21일 FDA로부터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고 밝혔다. HLB가 FDA로부터 이 사안과 관련해 품목허가 보류를 통보받은 것은 지난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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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3.21 17:38:39현대차(005380)그룹과 LG전자가 전쟁으로 철수한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 수순에 접어들자 조(兆) 단위 이상의 신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러시아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러시아 법인 인력 확대를 위해 잇따라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기아(000270)는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근무할 기술 컨설턴트와 딜러 마케팅을 담당할 인력 모집에 나섰고 현대위아도 품질과 전기 엔지니어, 운영 부문 인력을 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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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21 17:27:28한국과 캐나다 대학생들이 21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한국전쟁 캐나다참전기념비 앞에 모였다. 같은 군복을 입은 채 아이스하키 스틱을 휘두르고 노래도 불렀다. 한국·캐나다 공동 창작 뮤지컬 ‘링크(R:LINK)’ 제작발표회다. 뮤지컬을 만든 김가람 연출은 “전쟁과 전투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 젊은이들이 스포츠를 도구로 교류하는 측면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가평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캐나다군이 1951년 중공군과 결전을 치러 침략을 억제한 전투의 현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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