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美서 생산땐 면제"
정치·사회2025.08.0717:38: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10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도 미국 내 공장을 건설 중이면 면제된다고 밝혔다. 문서로 확정돼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지만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관세 폭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애플의 1000억 달러 추가 대미 투자를 발표하며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건설 중이라면 아직 대규모 고용이나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도 관세를 부
글로벌 왓
"평범한 유리 명패 아니었네"…팀 쿡이 트럼프에 선물한 '이 것' [글로벌 왓]
기업
2025.08.07
16:58:04
애플이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건넨 선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겉보기에는 유리로 만든 단순한 명패처럼 생겼지만 미국 투자에 대한 애플의 약속에 트럼프의 취향이 더해진 특별한 선물이라는 평이다. 6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쿡 CEO가 참석한 가운데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에 6000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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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3 18:07:262017년 9월 JP모건체이스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비트코인에 대해 “폭망할 사기”라며 “마약상이나 범죄자나 사용할 엉터리”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최근 파이낸셜타임스는 JP모건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담보로 인정하는 대출을 추진 중이라며 “전통 금융권이 디지털 자산을 주류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가액이 100조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스트래티지가 22일 기준 보유한 60만 7770개의 비트코인 평가액은 약 720억 달러(약 9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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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3 18:04:58“자유의 사명에 평생을 바친 인물의 이름을 딴 B C Lee(이병철) 강연 시리즈에 참석하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그의 유산은 권위주의에 맞서는 것이 단순히 정책적 입장이 아니라 도덕적 소명임을 상기시켜줍니다. 그것은 삶의 방식입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내 대표적인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에서 열린 제30회 ‘이병철 강의(B C Lee lecture)’에서 연사로 나선 존 물레나르 공화당 의원은 이같이 말했다. 헤리티지재단은 삼성의 후원을 받아 매년 7월 명사를 섭외해 중요 현안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워싱턴DC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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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7.23 18:04:27고(故) 스티브 잡스의 딸이자 '애플 상속녀'로 불리는 이브 잡스(27)가 무려 92억원 규모의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다. 장소는 영국의 한 조용한 시골 마을로 전직 미국 부통령부터 글로벌 테크 기업 자녀들까지 유명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 이브가 올림픽 승마 금메달리스트 해리 찰스(26)와 이번 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예산은 약 670만 달러(한화 약 92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로도 활동 중인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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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3 17:46:55참의원 선거 참패에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입지가 급속히 좁아지고 있다. ‘버티기’ 명분이던 미일 관세 협상까지 타결되면서 이르면 이달 중 ‘질서 있는 퇴진’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이르면 9월 총리 선출 절차가 이뤄질 수 있어 일본 정국이 시계 제로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요미우리신문은 미일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이시바 총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르면 이달 중 사퇴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카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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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3 17:44:2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정책이 미국의 실효 관세율을 지난해 2.5%에서 올해 16.6%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00년대 이후 가장 급격하게 오른 것으로 역사상 최악의 ‘악법’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무트홀리법 적용 수준을 넘어섰다는 진단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예일대 비당파 연구기관인 예산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2.5%에서 16.6%로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일본 등 무역 상대국과의 관세 협상이 속속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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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3 17:42:38일본이 미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하면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관세 협상을 지렛대 삼아 한국에도 사업 참여를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연방의회 공화당 의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 일본이 미국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5500억 달러의 일부가 알래스카 LNG 사업으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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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3 17:42:00일본이 23일 미국과 타결한 무역협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품목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10%포인트나 인하했다는 점이다. 기존 관세(2.5%)를 제외하면 관세율을 절반이나 낮춘 셈이다. 일본이 수백조 원대 대미(對美) 투자를 약속하고 쌀 등 미국산 농산물에 자국 시장을 내주면서까지 주력 산업인 자동차를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일본에서는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 속에 관세로 인한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절반으로 낮춘 자동차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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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3 17:40:18미국과 일본이 기존 25%인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는 데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183일 만이다. 한국과 수출·제조업 경쟁국가인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미국과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우리 정부 역시 일본보다 불리하지 않게 협상을 끝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일본이 미국에 15%의 상호관세를 지불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며 “일본이 미국에 5500억달러(약 760조 원)를 투자할 것이고 미국은 이익의 90%를 받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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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3 17:36:21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일명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을 놓고 정부가 국회에 기존 발의된 법안보다 적용 업종과 공제율을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세수 부족 우려에 제도를 먼저 도입하되 지원 규모는 축소하는 구도다. 미국의 전방위 관세 압박으로 국내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어 반도체·전기차 등 첨단산업에는 더욱 과감한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한국판 IRA로 알려진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반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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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3 17:30:26[속보] 中 "허리펑 부총리 27∼30일 스웨덴 방문…美와 무역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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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3 17:26:2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로 실적에 타격을 입은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관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만든 차를 계속 미국으로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 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한국 조립공장이 "매우 매우 효율적"이라며 따라서 쉐보레의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뷰익의 엔비스타·앙코르 GX를 미국으로 계속해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온라인 매체 오토위크가 전했다. 바라 CEO와 폴 제이컵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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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3 15:59:57미일 협상 타결로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25%에서 15%로 대폭 내려가자 미국 완성차 업계가 ‘나쁜 거래’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2일(현지 시간) 맷 블런트 미국자동차정책위원회(AAPC) 위원장은 “미국 부품이 거의 없는 일본 수입차에 미국 부품이 많이 들어가고 북미에서 제조된 차량보다 더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합의는 미국 산업계와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나쁜 거래”라고 비난했다. AAPC는 미국 완성차 3대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익단체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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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3 15:54:09중국이 하이난성을 완전한 자유무역항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12월부터 시행한다. 해외에서 하이난으로 수입된 물품에는 관세 면제를 확대해 하이난으로 해외 기업 유치를 늘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3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승인에 따라 12월 18일 섬 전체에 걸친 독립적인 세관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상무부, 해관총서 등의 당국자가 참여했고 ‘하이난 자유무역항 ’1구역', ‘2구역’을 출입해 섬을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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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3 15:25:56산모의 나이가 자녀의 성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은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 5만 8007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신체적 특성과 자녀 성별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에 포함된 요소는 키, 체질량지수(BMI), 인종, 머리색, 혈액형, 수면-각성 주기, 초경 시기, 첫 출산 당시 나이 등 총 여덟 가지였다. 이 가운데 자녀의 성별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 것은 '첫 출산 시 산모의 나이'였다. 나머지 일곱 가지 특성은 자녀 성별과 별다른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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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3 15:14:44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루설로 정치적 위기에 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쿠데타를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공화당은 엡스타인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하원 표결을 막기 위해 여름 휴회까지 앞당기는 등 사태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엡스타인 관련 질문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오바마 전 대통령을 거론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갱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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