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당권 도전은 혁신아냐"…국힘 향한 고언
국회·정당·정책2025.06.1913:54:42
대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에서 "당권 경쟁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하면 혁신이 아니다”는 제언이 나왔다. 당 대표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일부 재선 의원이 주축인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모임’이 주최한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로 "중도 연합을 복원시킬 수 있도록 계파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이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김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국방부 10여년째 수수방관”…B-1 지하벙커 라돈 5배 검출[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6.18
10:35:00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내 있는 B-1 벙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권고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라돈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B-1 벙커는 평시 한미 연합연습이 이뤄지는 장소이자 전시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지휘시설로 사용하는 곳이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0년과 2022년, 2024년 각각 군이 B-1 벙
백상논단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정책과제
사외칼럼
2025.06.16
05:30:00
이재명 대통령의 과제는 엄청나다. 대통합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경제문제일 것이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추경을 편성하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급한 불은 끄겠지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일부에서는 베네수엘라화를 걱정하고 있다. 기본소득 배포 등 ‘기본’ 시리즈에 집착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만기친람 아닌 현장 중시, 철저한 지방 자율성 부여, 인구구조를 파악한 세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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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11:10:4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오늘 본회의에서 은행법, 가맹사업법, 반도체특별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 등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재의 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8개 법안 재표결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추진 법안에 대해 "해당 법안 소관이 국회 정무위와 산업위로, 모두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법안을 처리하려야 처리할 수 없는 상황&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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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10:20:22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의 효력을 정지한 것에 대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대통령 몫 후보자 지명 권한이 없음에도 이를 강행한 것을 헌법재판관 전원이 바로잡은 것”이라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총리를 향해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고 위헌행위를 한 것에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정하게 선거 관리해야 할 총리가 권한을 남용하고 (대선) 출마설을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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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10:20:066·3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가상 3자 구도’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주자 중 유일하게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알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무당층 총 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 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예비후보는 가상 3자 대결에서 각각 32.9%, 30.4%, 9.8%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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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10:12:45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는 17일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충청권 공약을 발표하면서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며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썼다. 또한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다”면서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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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10:09: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대통령 주재 방산 수출 진흥전략회의를 정례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산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강력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첨단기술로 무장한 K방산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저성장 위기를 돌파할 신성장 동력이자 국부 증진의 중요한 견인차"라며 "이를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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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7 10:03:07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을 이어가면서 그 일환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러자 개혁신당 후보 이준석 의원은 “지금껏 어느 나라에 살다 오셨는지 공수처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고속도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공수처가 얼마나 무능한 수사기관이고, 그래서 다 잡은 범인까지 풀어주고 있는지는 이번에 윤석열 체포와 수사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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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09:53:5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유튜브에서 ‘보복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지만 그의 인생 자체가 보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보복과 거짓말의 돌려막기,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치의 본질이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2023년 9월 본인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민주당 일부 의원이 검찰과 암거래를 했다는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을 했다"며 “이것은 정치 보복이자 숙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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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09:45:08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전날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고무줄 판결에 강력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내일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헌재가 또다시 불완전한 7인 체제로 돌아간다”며 “(헌재 가처분 인용 결정은) 그동안의 헌재 입장을 스스로 뒤엎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헌재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청구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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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7 09:30:18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대표가 17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충청권을 겨냥한 이러한 공약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며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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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7 09:01:13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이후 7일간 관저에 머물며 228톤이 넘는 물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일반 2인 가구 사용량의 7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아리수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달 4~10일 관저에서 하루 평균 32.6톤의 수돗물을 사용했다. 매일 최소 28톤에서 최대 39톤의 물을 소비했으며 이 기간 수도요금은 총 74만624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서울워터 2023' 자료에 따르면 2인 가구의 일주일 평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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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17 08:30:45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6,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5 제4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기후 대응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고위급 전체회의 발언에서 "점증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 대응 추진력 회복이 필요하고, 국제사회가 녹색 전환을 위해 혁신·포용·연대의 가치를 토대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80만 달러의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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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07:00:00헌법재판소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만장일치로 인용하자 정치권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이 유력 대권 주자로 부상한 상황에서 이번 헌재의 결정이 보수 진영에 타격이 될 것을 내심 우려하면서 “헌재가 헌법상 정당한 권한 행사를 정략적으로 가로막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의 폭주에 헌재가 제동을 건 것”이라며 당연한 결과라고 맞받아쳤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헌재 결정이 나온 후 논평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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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06:3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싱크탱크 ‘성장과통합’이 16일 닻을 올렸다. 성장과통합은 인공지능(AI)과 제조업의 연계로 전 산업의 AI 전환, 즉 인공지능전환(AX)을 성장의 열쇠로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인 국회도서관에서 서울경제신문을 만난 유종일 성장과통합 상임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성장이 AI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출신인 유 대표는 그동안 성장보다 분배에 무게를 뒀던 학자였지만 이번에는 성장이 답이라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유 대표는 “혁신으로 잠재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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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17 06:10:00밤하늘에 축포가 터지고, 동원된 주민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빨간 테이프를 끊었다. 김정은의 딸 주애도 박수를 쳤다. 평양 시내 뉴타운인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의 풍경이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5일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4월 15일은 ‘태양절’, ‘4월 명절’이라고도 불리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새 살림집에 입사할 근로자와 노인을 만나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어 미안하다"면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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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7 06:00:00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5년간 총 100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대전환 구상을 내놓으며 “국가투자로 경제의 새판을 짜겠다”고 밝혔다. 경쟁자인 이재명 전 대표의 ‘AI 100조 투자’ 공약에 대한 맞불 성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첫 순회경선 지역이자 자신의 고향(충북 음성)이 있는 충청권 공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확장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제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투자시대로 모두의 번영, 지속가능한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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