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최대 40% 가격 인하로 맞불… 마운자로보다 '저렴'
바이오2025.08.1210:41:00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노보 노디스크가 ‘위고비’ 출하가를 최대 40% 인하하면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계열 블록버스터 비만약 시장이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출하 가격을 용량별로 차등 적용해 이달 중 10~40% 인하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0.25㎎ △0.5㎎ △1.0㎎ △1.7㎎ △2.4㎎ 등 5개 용량을 모두 펜당 약 37만 원에 유통업체에 공급했지만 이번 조정으로 용량별 가격이 달라진다.가장
Biz 플러스
1.1조 실탄 챙긴 포티투닷…현대차 SDV 전환 풀악셀 [biz-플러스]
기업
2025.08.12
06:30:00
현대자동차그룹이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분야에서 1조 원 넘는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 짓고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가올 완성차 시장에서 차량 성능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성까지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은 생존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키’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개발 역량을 대폭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현대차(005380)그룹은 2027년 생산하는 신차부터 SDV 전환
Why바이오
“신약 대신 코인” AP헬스케어, 이틀 연속 상한가[Why 바이오]
사회일반
2025.08.12
10:48:46
AP헬스케어(109960)가 암호화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현재 AP헬스케어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까지 오른 5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도 코스닥시장에서 직전 거래일 대비 30.0%(105원) 급등한 4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AP헬스케어는 오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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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8.07 18:02:07평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떠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던 60대 가장이 뇌사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사했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6월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훈(61) 씨가 폐와 간, 양쪽 신장(콩팥)을 각각 4명에게 기증하고 생을 마감했다. 이 씨는 6월 15일 잠을 자던 중 뇌출혈을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유족들은 생전 이 씨가 “떠날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고 자주 이야기했던 것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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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7 18:01:08코오롱(002020)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이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상장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상장폐지까지 추진하며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코오롱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바꾸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 지분 75.23%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기준 1: 0.0611643, 우선주 기준 1: 0.1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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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8.07 18:00:22스페인에서 사상 초유의 블랙아웃(대정전)이 일어난 배경에는 2000년대 중반 진행된 재생에너지 ‘과속’ 보급 대책이 있다. 스페인 정부는 2004년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를 보급한다는 목표 아래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다. 발전 사업자들은 25년 동안 높은 고정 가격에 전기를 팔 수 있도록 보장받았고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태양광 사업자들이 몰려들었다.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빗대 ‘태양광 골드러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스페인의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이 시기 급격히 늘어 현재의 재생에너지 쏠림 구조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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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8.07 17:55:47‘MZ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키즈 전용 패션 편집숍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최근 출생아 수 반등 조짐에 유통기업들이 키즈 브랜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다. 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는 이달 말 성수동 연무장길에 키즈 카테고리를 앞세운 오프라인 매장 ‘이구키즈 성수(가칭)’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구키즈 성수는 29CM가 기존 쇼룸으로 운영하던 ‘이구성수’ 자리를 리모델링해 340㎡(약 103평) 규모의 2층 매장으로 조성한다. 해당 매장은 젊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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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8.07 17:55:11한국을 찾는 ‘큰 손’이 늘면서 국내 카지노 업계가 일제히 호실적을 냈다. 9월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가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 카지노 업체의 실적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2845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9억 원으로 33.9% 늘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역시 2분기 매출액이 일 년 전보다 2.1% 늘어난 100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9억 원으로 20.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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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8.07 17:49:04카카오(035720)엔터프라이즈는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및 컴퓨팅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양자 컴퓨터를 구매하거나 보유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실행해 양자 컴퓨터나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개발 및 영업 협력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이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노르마와의 협약은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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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7 17:44:30삼성전자(005930)가 10년 만에 세계 최대 빅테크인 애플과 차세대 반도체 칩 공급을 위해 손을 잡으면서 시스템 LSI(반도체 설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가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올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동시에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일본 소니가 구축한 독주 체제에 균열을 만들면서 추가 공급 계약 가능성까지 열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 ‘2030년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1위’를 선언하고 133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결단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이 6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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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7 17:41:11“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10일부터 나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환영하는 취지로 베트남통신(VNA)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다낭시’는 베트남 다낭에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경기도로 불릴 정도로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우스갯소리다. 올해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10년을 맞은 양국은 정상회담을 통해 이 같은 인적 교류뿐 아니라 정치·안보·교역·투자를 포함, 원전과 고속철도·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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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8.07 17:36:52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자동차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자 바르셀로나 항구가 나타났다. 이곳에 창고를 둔 물류 업체 직원들은 4월 28일 일어났던 블랙아웃(대정전)을 두고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기로 움직이는 각종 시설은 물론 휴대폰까지 먹통이 되면서 항구 전체가 멈춰섰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항에서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태웅로직스 현지 주재원은 “그날 나가야 하는 화물 예약을 다 잡아뒀는데 모두 미룰 수빆에 없었다”며 “다 소화해내는 데 며칠이 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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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7 17:36:21“우리나라가 중국한테 따라잡히게 생겼는데 주주 환원율을 76%로 올리겠다는 것은 주식시장을 미국처럼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기업과 경제 다 망합니다.” 장하준(사진) 런던대 경제학부 교수는 5일 화상으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특별 인터뷰에서 “미국은 지난 25년 동안 주주 환원율이 거의 100%로 기업이 투자할 돈이 없다”면서 “주식시장을 통해 들어온 돈보다 주주들에게 나간 돈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진보 진영에 속하면서 정부의 시장 개입을 주창한 케인스학파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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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7 17:35:5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반도체 업계에서는 대미 투자를 이끌어내려는 협상용 목적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 내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거나 이미 짓고 있는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데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된 최혜국대우를 고려하면 100%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관세 확정이 역설적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반도체에 대한 기준이나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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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7 17:34:36삼성전자(005930)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에도 차세대 첨단 반도체 칩을 공급한다. 소니가 애플에 독점 공급하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수주한 것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의 최대 큰손 중 한 곳인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등세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관련 기사 3면 애플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새로운 협력 사항을 발표했다. 애플은 보도 자료를 통해 “오스틴에 있는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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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8.07 17:33:01정부가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이른바 ‘상품권 깡’으로 불리는 불법 환전 등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과징금을 신설하는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통해 얻은 부당 이익을 적극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장 질서를 흐리는 부정 유통 사례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7일 서울경제신문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온누리상품권 관련 전통시장법령 개정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전통시장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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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7 17:07:29지난달 국내로 수입된 일본산 철근이 6개월 전보다 6.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철근 생산 톱 2인 현대제철(004020)과 동국제강(460860)이 철근 시장 정상화를 위해 나란히 생산라인을 멈춰 세운 틈을 타 일본산 제품이 쏟아져 들어온 것이다. 결국 고육지책의 감산책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손익분기점을 밑도는 철근 가격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으로 수입된 일본산 철근은 1만 1279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기준 올해 최대치며 1월 1731톤보다 6.5배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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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07 17:07:00LG화학(051910)이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 사업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에 매각한다.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 취지로 매각가는 약 2000억 원이다. LG화학은 7일 에스테틱사업부를 VIG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가 2000억 원은 LG화학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 47조 9955억 원 대비 0.42%에 해당하는 규모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는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부(전문의약품)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성장호르몬 주사·백신·골관절염 주사 등) △에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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