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쇼크'에 급락한 전력주…"AI 수요 여전, 빠른 반등 예상" [다음주 증시 전망]
국내증시2025.02.0207:00:00
딥시크발(發) 충격에 지난달 31일 국내 증시가 급락을 면치 못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하락세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력기기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진단했다. 여기에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의 등장은 상장사들에게 있어 비용 절감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딥시크 이외에도 다른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놓는 현상이 지속될 경우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저가매수 타이밍? '딥시크 타격' HD현대일렉트릭 순매수 1위
국내증시
2025.01.31
11:52:43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267260)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하이브(352820), 삼성전자(005930)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
글로벌 핫스톡
로보택시·3만달러 신차…AI 시대 대장주 테슬라 [글로벌 핫스톡]
해외증시
2025.01.31
07:30:00
삼성증권 리서치는 세계가전전시회(CES 2025) 참석 전 LA에 들려 완전자율주행(FSD) 13.2버전이 활성화돼 있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이틀 간 경험했다. 운전석에 탑승한 5분 만에 평균적인 운전실력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의 노동을 대체한다는 미래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었다.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100% 이상 상승했고 1월 초에 발표된 4분기 판매 대수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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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1.29 06:00:00SK그룹의 윤활유 사업 계열사 SK엔무브(옛 SK루브리컨츠)가 상장 주관사단 선정을 마쳤다. 그동안 기업공개(IPO)에 세 번이나 실패했던 만큼 이번에도 적정 기업가치를 투자자들에게 설득하는 일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엔무브는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주관사로는 KB증권, JP모간,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IB업계 관계자는 “앞서 SK온 유상증자 과정에서 도움을 줬던 증권사들이 다수 포진했다”고 분석했다. SK엔무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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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28 19:53:33리딩방을 통한 주가조작이 이뤄진 기간 중에 주식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개별 주가조작 행위 관계를 입증하지 않아도 당시에 매수한 사실만 입증하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해진 것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은 14일 리딩방을 운영했던 LBA경제연구소를 상대로 투자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행위와 관련한 투자자들의 손해 입증이 있어야만 배상이 가능하다는 원심 판결을 파기했다. 대법원은 “원심은 시세조종행위, 부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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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4.11.28 18:25:32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학계, 법조계 인사들과 함께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을 촉구했다. 포럼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의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고 경제가 신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가장 큰 원인은 기업들의 거버넌스(지배구조) 문제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도입 완수를 촉구하는 범 투자자 및 시민사회 일동’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는 총 109명이 이름을 올렸다. 법조인과 경영학·법학 교수,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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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28 17:46:59국내 증권사들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신증권(003540)이 금융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현대차증권(001500) 역시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침체 장기화로 중소형 증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절실해진 가운데 수입원 확보를 위한 종투사 진입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증권사들의 자본 확충 시도가 점점 빈번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비(非)종투사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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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4.11.28 17:41:1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법 개정 명분을 강조하고 상설 특별검사 추진을 위해 ‘주가조작’ 문제를 띄웠다. 이달 들어 상한가를 네 번 기록한 삼부토건(001470)을 두고 “전형적인 주가조작 그래프”라고 말하며 자본시장 체제를 망가트리는 ‘작전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지적했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에서 국내 증시가 장기간 침체된 원인으로 ‘불공정한 시장’을 들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삼부토건을 대표적인 주가조작 사례로 꼽았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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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28 17:39:2728일 한국거래소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를 추가하는 상법 개정 강행 입장에서 사뭇 유연한 입장을 보인 것은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합리적인 자본시장법 개정이 실제 시행되면 상법 개정을 일부 바꿀 수 있다”며 당론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의원직 상실과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놓인 이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처럼 자신의 정치적 리더십을 통해 수권 능력을 드러내기 위한 묘수라는 것이다. 정부·여당이 상법 개정의 대안을 제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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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4.11.28 17:30:00국민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를 허용해 물가 상승률보다 낮아진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를 위한 쟁점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퇴직금의 원금 보장이라는 개념은 반드시 물가 인상 및 통화량 증가를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기관유동성(Lf)이 2014년 2721조 원에서 올해 5517조 원으로 늘었는데 이는 돈의 가치가 반 토막이 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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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28 17:29:3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합리적으로 핀셋 규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이 실제로 이뤄지면 굳이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상법 개정을 안 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전체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계가 강하게 반발하자 이 대표가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옵션으로 한 정부·여당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간담회에 참석해 “상법 개정이 아닌 공개 등록된 회사들에 대해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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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28 17:22:14부진하던 게임 부문이 살아난 영향으로 텐센트의 3분기 실적은 견조했다. 텐센트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1672억위안, 순이익은 33% 늘어난 598억 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고,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1% 상회했다. 게임과 SNS 합산 매출이 9%(이하 지난해 3분기 대비) 늘어나며 기대에 부합한 점이 고무적이다. 위챗(4%), 게임(13%) 매출 모두 기대치에 부합했고, 특히 게임 매출 성장률이 2분기보다 높아진 점이 눈에 띄었다. 온라인 광고 부문(17%)의 성과가 기대치를 1%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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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24.11.28 17:21:30최근 개인 투자자의 ‘고위험 고수익’ 투자 대상이 미국 증시나 가상자산 쪽으로 쏠리면서 코스닥시장 신용융자 잔액이 4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급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도주·테마주가 이미 모두 실종된 데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혜주도 안 보여 개인들의 코스닥 외면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스닥 신용융자 잔액은 6조 7798억원으로 2020년 7월 8일(6조 7116억 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과 코스피시장을 합친 전체 신용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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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4.11.28 17:08:59<코스피 공시> ▲셀트리온(068270)=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CT-P44) 유럽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Part1) ▲씨에스윈드(112610)=베스타스아메리칸윈드테크놀로지에 윈드타워 982억 원 공급계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294870)=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중국 공동주택 2BL 신축공사 1조 350억 원 수주 ▲락앤락(115390)=컨슈머피닉스, 주식 교환에 따른 락앤락 잔여주식 전부(100%) 취득 ▲국도화학(007690)=배당기준일 매 결산기말(12월 31일)에서 이사회가 정하는 날로 변경 ▲롯데케미칼(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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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28 17:00:45상당수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투자심리 개선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면서도 증시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하의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깔려 있다는 게 이유다. 시중금리 하락으로 증시 수급의 단기적인 플러스 효과보다는 기업의 실적 악화에 따른 음의 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 셈이다. 28일 코스피 시장은 한은의 깜짝 금리 인하 발표에도 0.06% 오른 2504.67로 마감, 2500 선을 겨우 사수했다. 코스닥 상승 폭도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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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4.11.28 16:35:25코스피지수가 28일 외국인의 매도와 반도체 약세에도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2500 선을 방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06%) 오른 2504.6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3.37포인트(0.13%) 내린 2499.69로 출발해 약세를 보이다가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에 방향을 바꿔 장중 한때 2510 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융통화위원회가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성장 둔화 인식 속에 장 후반 오름폭 대부분을 반납해 2500 선을 지키는 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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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24.11.28 16:26:17교보증권(030610)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KRCA)’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보고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이번 대회에서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총 8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보증권은 공신력을 높이고자 국제 표준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를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 보고서 작성 절차와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과 완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이드인증원에 제3자 검증도 받았다. 교보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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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1.28 16:04:49코람코자산운용이 마스턴프리미어리츠(357430)에 요구했던 이사진 재편 등 주주 제안을 전격 철회했다. 마스턴리츠가 코람코 측 제안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데다 이번 사건을 대형 부동산운용사 간 대결로 인식하는 업계 시선이 쏟아지자 코람코도 부담을 느낀 것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 연합은 최근 마스턴리츠에 주주 제안 철회서를 발송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코람코는 마스턴리츠 주요 주주인 패밀리오피스 성담과 담배인삼공제회, 화인파트너스, 농심캐피탈 등과 연합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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