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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기업 에너지효율 2.2% 개선…목표치 2배 넘어
    30대 기업 에너지효율 2.2% 개선…목표치 2배 넘어
    공기업 2024.10.15 17:51:52
    # SK에너지는 140도에 달하는 석유화학제품을 38도까지 낮추는 데 상당한 증기를 소비했었다. 최근 열교환기를 설치해 냉각에 사용한 폐열을 회수하고 반도체 현장의 가열 발전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기 중에 버려지던 열을 초반도체 초순수 공정 등에 활용한 것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열교환기 설치 비용 36억 원이 들었지만 연간 16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며 “2~3년 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고려아연은 비효율적인 냉각탑을 통합 운영하며 에너지 관리 비용을 대거 절감했다. 기
  • 산업부, 에너지공단 특정감사…풍력발전추진지원단 방만운영 의혹 확인
    산업부, 에너지공단 특정감사…풍력발전추진지원단 방만운영 의혹 확인
    공기업 2024.10.14 17:28:56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르면 이달 말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착수한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풍력발전 추진지원단 파견 인력에 대한 근거없는 수당 지급과 직원 워크숍 등 방만한 예산 사용 의혹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14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올해 연간 자체감사계획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한 ‘풍력발전 추진지원단 사업관리실태’를 선정해 연내 현장감사를 비롯한 특정감사 추진한다. 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당초 3분기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타기관 이
  • "체코 정부·경쟁국도 보는데…원전 막말 도 넘어"
    "체코 정부·경쟁국도 보는데…원전 막말 도 넘어"
    공기업 2024.10.14 16:05:00
    야당이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한 덤핑 의혹을 또다시 제기하자 향후 본계약과 유럽·아시아 등지에서의 추가 원전 수주에 악영향만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대국민 사기극” “체코 원전 수주는 덤핑” “24조 원 수주는 사실상 거짓” 등의 발언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전남 나주의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체코 원전 수주는 대박이 아닌 퍼줄 것 다 퍼주고 뺏길 것 다 뺏긴 쪽박 난 사업”이라며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자금을
  • AI로 전력 누수 막는다…생산량 늘고 연료비는 뚝
    AI로 전력 누수 막는다…생산량 늘고 연료비는 뚝
    공기업 2024.10.13 17:40:21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인 포스코는 쇳물을 생산하는 용광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용광로’를 도입해 생산량을 늘리면서 연료비는 아끼고 있다. AI를 통해 고로 내부의 통기성과 연소성, 쇳물 온도 등을 예측해 재료 투입량을 최적화하면서다. 수십 년간 제철소를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매시간 수집되는 데이터와 결합돼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수치로 입증된다. 연간 용선 생산량 8만 5000톤 증가와 연료비 19억 원 절감, 조업 장애율 11% 감소, 품질 불량률 63% 하락 등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탈탄소 움직임과 데이터센
  • 공정위, '협력사 갑질' 교촌에프앤비에 과징금 부과
    공정위, '협력사 갑질' 교촌에프앤비에 과징금 부과
    공기업 2024.10.13 15:02:21
    교촌치킨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인 튀김기름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협력사에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0원’으로 낮추도록 강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억 8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가맹본부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적극 소명하겠다”고 항변했다. 공정위는 13일 “교촌에프앤비가 2021년 5월 협력사들과 연간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약정된 튀김기름 1캔(18ℓ)당 유통마진을 1350원에서 0원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기간 교촌에프앤비의 유통마진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며 “거래상
  • 온실가스 미래배출량 '당겨쓰기' 허용[뒷북경제]
    온실가스 미래배출량 '당겨쓰기' 허용[뒷북경제]
    공기업 2024.10.13 05:30:00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장의 탄소 감축을 유도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14년 만에 개편됩니다. 기업들은 미래 배출량을 당겨쓰거나 목표에서 남는 배출량을 이월할 수 있게 됩니다. 목표 설정 역시 '예상 배출량'에서 '절대량' 방식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1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환경부는 10일 서울 중구 소재 공간모아에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개편방안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온실가스를 많이 뿜어내는 사업장에 감축 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 '에너지 과소비' 한국, 이용 효율은 독일·일본의 절반
    '에너지 과소비' 한국, 이용 효율은 독일·일본의 절반
    공기업 2024.10.10 18:47:17
    이상기후 탓에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다. 지난달만 해도 ‘가을 폭염’에 전력 수요가 9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겨울도 초강력 한파가 예고돼 있다. 이상기후가 일상화하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값싼 전기와 가스 가격에 국민들의 씀씀이는 여전히 크다. 서울경제신문은 4회에 걸쳐 국내 에너지 소비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에너지 소비국인 동시에 낭비국이다. 전기와 가스·석유·석탄·신재생 등을 포함한 한국의 지난해 연간 에너지 소비
  • 中 전기승합차 절반 장악…정부, 뒤늦게 보조금 장벽 대응
    中 전기승합차 절반 장악…정부, 뒤늦게 보조금 장벽 대응
    공기업 2024.10.09 18:11:49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 공습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고율 관세 부과나 환경 규제 등을 활용해 방벽을 치고 있다. 한국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위한 주행거리 기준 강화에 나섰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게 국산차 업계의 반응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승합차의 국내 수입액은 2020년 4971만 달러(약 668억 원)에서 지난해 2억 3114만 달러로 3년 만에 무려 364% 폭증했다. 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된 전기승합차는 총 2821대였는데 이 중 국산은 1293대(45.8%)에
  • 정부, 中 전기승합차에 보조금 안 준다…주행거리 기준 대폭 상향
    정부, 中 전기승합차에 보조금 안 준다…주행거리 기준 대폭 상향
    공기업 2024.10.09 17:10:26
    정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행거리의 하한선을 대폭 높인다. 지난해 승합차를 포함한 수입 전기버스 등록 건수가 처음으로 국산을 앞지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중국산 전기승합차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상온 기준)를 승용차의 경우 기존 120㎞에서 경소형 200㎞, 중대형 30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승합차는 80㎞에서 경소중형과 대형이 각각 300㎞, 350㎞로 높아진다. 전기화물차는 변동이 없다. 정부는 저온 충전거리 기
  • 석유공사 "동해 탐사시추, 유발지진 가능성 매우 낮다"
    석유공사 "동해 탐사시추, 유발지진 가능성 매우 낮다"
    공기업 2024.10.08 16:16:51
    국내에서 석유·가스 탐사시추로 인한 유발지진 발생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석유공사가 8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동해 탐사시추 안전성 검토 및 대응방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과거 동해 지역에서 탐사시추를 실시한 총 32공에 대해 시추공별 자료와 지진발생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비전통(셰일) 시추를 제외하고 지난 124년간 이뤄진 전통 석유시추 818만 공(연평균 6만 6000공) 가운데 유발지진이 발생한 경우는 단 2건에 그쳤다. 석유공사는 이어 “해저단층에 대한 분석과
  • 송전선 10건 중 4건 지연…"국회 특별법 통과 서둘러야"
    송전선 10건 중 4건 지연…"국회 특별법 통과 서둘러야"
    공기업 2024.10.08 05:30:00
    22대 국회 들어서도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이 늦어지면서 국내에서 송전선로 건설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 경기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 중단에 이어 내년 말로 예정돼 있던 경북 영주(풍기) 송전선로 사업이 지역 주민 반대와 지방 산업단지 조성 지연에 준공 시점이 2년 연기됐다.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전력 수요 급증에 국가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데 곳곳에서 사업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5월 말 임기를 시작한 22대 국회는 여야 모두 전력망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송전선로 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
  • 국회 전력망법 손놓은 사이…송전선 10건 중 4건 지연
    국회 전력망법 손놓은 사이…송전선 10건 중 4건 지연
    공기업 2024.10.07 17:30:38
    국내에서 송전선로 건설 지연이 반복되고 있는 것은 제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5월 말 임기를 시작한 22대 국회는 여야 모두 전력망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송전선로 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뿐이었다. 전력망 특별법을 다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금까지 해당 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전력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없다. 정치권 특유의 말잔치에 그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국
  • 첨단산업 전력공백…송전선로 또 2년 연기
    첨단산업 전력공백…송전선로 또 2년 연기
    공기업 2024.10.07 17:30:27
    경기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 중단에 이어 내년 말로 예정돼 있던 경북 영주(풍기) 송전선로 사업이 지역 주민 반대와 지방 산업단지 조성 지연에 준공 시점이 2년 연기됐다.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전력 수요 급증에 국가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데 곳곳에서 사업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고 송전선 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전력망특별법을 하루 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신청한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안을
  • 몰래 기차타고 직원숙소 침입하고…공공기관 관리 손놨나
    몰래 기차타고 직원숙소 침입하고…공공기관 관리 손놨나
    공기업 2024.10.06 17:51:29
    김대남 SGI서울보증 상임감사 낙하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부하 직원 성추행이나 배우자와 부당 열차 이용 같은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정부 안팎에서는 공공 분야 직원들의 복무 실태 전반을 체계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4일부터 최근 한 달간 공시된 공공기관의 내·외부 감사 결과 370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최근 A 씨가 동료 직원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성실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철도공사 B 씨는
  • 한전, 사우디 열병합발전 2단계 사업 수주 '눈앞'
    한전, 사우디 열병합발전 2단계 사업 수주 '눈앞'
    공기업 2024.10.04 05:30:00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천연가스전 열병합발전소 2단계 건설·운영 사업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1단계 사업과 비슷한 1조 5000억 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한전이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한층 공고히 하면서 202조 원에 달하는 부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다음 달 28일 사우디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와 열병합발전소 2단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전력 320㎿와 증기 1025KPPH를 생산하는 대규모 발전설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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