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대기업에만 ‘전기료 부담’ 전가…반도체·철강, 매년 수천억 원 더 낸다
    대기업에만 ‘전기료 부담’ 전가…반도체·철강, 매년 수천억 원 더 낸다
    공기업 2024.10.24 05:30:00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대기업에 적용되는 산업용(을) 전기요금만 대폭 인상하면서 정부가 표를 의식해 대기업에만 부담을 전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장 질서에 기반한 요금 체계를 왜곡했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의 경영 활동이 상당 부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부와 한전에 따르면 24일부터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이 평균 10.2% 인상된다. 산업용(을) 전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 이용 고객의 0.1% 약 4만 1000호로 주로
  • 또 기업만…산업용 전기료 9.7% 올린다
    또 기업만…산업용 전기료 9.7% 올린다
    공기업 2024.10.23 17:45:45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오른다. 부채만 200조 원이 넘는 한국전력공사의 경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가정·소상공인용은 놔둔 채 산업용만 대폭 인상하는 탓에 기업들의 부담이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23일 대기업들이 주로 쓰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을 1㎾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 이용자가 많은 산업용(갑) 요금은 164.8원에서 173.3원으로 5.2%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에 적용되는 16.9원의 인상 폭은 역대 최대
  • '반쪽 인상'에 한전 전력망 투자확대는 한계
    '반쪽 인상'에 한전 전력망 투자확대는 한계
    공기업 2024.10.23 17:42:58
    김동철 한전 사장이 23일 전기요금 인상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전기요금 조정이 지연되면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전력망 투자를 위해서라도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전 측의 설명인데 산업용 요금 인상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인공지능(AI) 확대와 빨라지는 전기화로 전력망 투자 비용을 56조 5000억 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36년까지 56조 원을 투입해 송전선로와 변전소 336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
  • 수출기업 고통분담이라지만…반도체·철강 등 年 1.2조 더 내야
    수출기업 고통분담이라지만…반도체·철강 등 年 1.2조 더 내야
    공기업 2024.10.23 17:40:36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20대 기업이 사용한 전력은 8만 5000GWh다. 이들이 납부한 전기요금은 12조 4430억 원이었다. 이번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을 적용하면 20대 기업이 추가 납부하는 전기요금은 연간 1조 2000억 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조정으로 늘어나는 연 매출액이 약 4조 7000억 원이라고 한 만큼 4분의1에 달한다. 대기업 요금을 적용받는 전체 업체로 범위를 확대하면 이들의 추가 부담액은 4조 5100억 원에 육박한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용도별 요금 인상을 어
  • [속보]주택용 전기요금 동결·산업용 평균 9.7% 인상
    [속보]주택용 전기요금 동결·산업용 평균 9.7% 인상
    공기업 2024.10.23 10:00:00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오른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또다시 동결된다. 한국전력이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일부 반영하되 물가와 서민경제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계약전력 300kW 이상인 대용량 산업용(을)을 10.2% 인상한다.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계약전력 300kW 미만인 산업용(갑)은 5.2% 올린다. 한전은 이 같은 차등 인상안에 대해 “최근 내수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은 조정되지 않는
  •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 확인에 AI 활용한다[공기업100書]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 확인에 AI 활용한다[공기업100書]
    공기업 2024.10.22 09:26:36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복지 할인 대상을 확인하는 업무에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AI와 문서·이미지 등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결합해 전기요금 복지 할인 자격을 검증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의 단계적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국 사업소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다자녀 가구, 장애인 등 8개 복지 유형 고객에게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매달 84만 건의
  • 체코 야당의 몽니…"원전 자금조달 못할 수도"
    체코 야당의 몽니…"원전 자금조달 못할 수도"
    공기업 2024.10.21 15:57:06
    체코 정치지형의 변화가 한국과 체코 간 원전동맹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체코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야당 지도자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 몽니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야당이 현 집권 정부의 실정에 대한 공세에 나선 것일 뿐 원전 사업 자체가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에너지 전문가들의 대체적 평가다. 21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체코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야당 ANO(긍정당)의 카렐 하블리첵 부총재(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현지 언론(iDNES.cz)과 인터뷰에
  • "여전한 도피아…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 도공 출신 장악"
    "여전한 도피아…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 도공 출신 장악"
    공기업 2024.10.21 13:33:22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 30곳에 한국도로공사 출신 11명이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이 안으로 굽은 나머지 도로공사가 이를 사전에 알고도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곳의 운영업체와 복수의 휴게소를 운영하는 20곳 중 10곳에 도로공사 퇴직자 11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재직 중인 업체는 도로공사 퇴직자모임인 ‘도성회’의 자회사 H&DE, 고속도로 휴게소 8곳을 운영하는 KIS정보통
  • 광해公 구조조정 속도…세아M&S 지분 판다
    광해公 구조조정 속도…세아M&S 지분 판다
    공기업 2024.10.20 17:59:34
    한국석탄공사와 통폐합이 거론되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비핵심 사업 매각의 일환으로 한국광물자원공사 시절부터 보유하고 있던 몰리브덴 생산 업체 세아M&S 지분 매각에 착수했다. 세아M&S는 글로벌 몰리브덴 시장점유율이 5% 수준인 알짜 기업이지만 비상장사인 데다 지분 84%가량을 세아 측이 갖고 있어 제3자 매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광해공단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 입찰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22일까지 세아M&S 지분 14.69%(주식 210만 주)를 매각하기 위한 입찰 제안을 접수한다. 지분 가
  • "개방형 냉장고 문 달면 전기료 월 5만원 절감"
    "개방형 냉장고 문 달면 전기료 월 5만원 절감"
    공기업 2024.10.20 17:57:27
    가을 폭염 같은 기상이변이 일상화하면서 산업계를 넘어 중소 자영업자들과 일반 가정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효율 기기를 쓰고 설비를 현대화하면 전기료 부담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조언이 많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대용량 가전제품이 늘고 소비량도 증가하면서 가구당 전기 소비량이 2019년 4690㎾h에서 지난해 5179㎾h로 약 10.4%나 급증했다. 지난달 최대 전력 수요는 평균 78GW로 전년(73.5GW) 대비 약 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에너
  • “키네틱아트에 자율주행차까지”…제2개항 앞둔 인국공 확장공사현장 가보니
    “키네틱아트에 자율주행차까지”…제2개항 앞둔 인국공 확장공사현장 가보니
    공기업 2024.10.20 14:21:44
    17일 방문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건설공사 현장에는 아직 비닐을 벗기지 않은 스마트패스 같은 최첨단 장비들이 여행객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출국장 천장에는 벵골호랑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키네틱아트 ‘더 이터널 스카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언론에 첫 공개된 인천공항 2터미널 확장부는 한층 거대해지고 똑똑해졌다. 2017년부터 7년에 걸친 4단계 확장건설 사업은 공정률이 지난달 말 기준 99.6%까지 올라왔다. 총사업비는 4조 8000억 원에 달한다. 3750m×60
  • 630조 시장 놓칠라…SMR 고민 깊은 정부
    630조 시장 놓칠라…SMR 고민 깊은 정부
    공기업 2024.10.19 07:00:00
    아마존과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국내에서도 SMR 건설 및 연구개발(R&D)을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1기(4개 모듈로 구성)가 반영돼 있는 SMR를 4기 정도까지 늘리는 게 좋다는 의견이 있지만 야당이 원전 증설과 SMR 건설에 회의적이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제11차 전기본 총괄위원회가 5월 발표하고 지난달 정부가 공청회에서 재확인한 초안에는 2035~2036년에
  • 630조 시장 놓칠라…SMR 고민 깊은 정부
    630조 시장 놓칠라…SMR 고민 깊은 정부
    공기업 2024.10.18 17:45:08
    아마존과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국내에서도 SMR 건설 및 연구개발(R&D)을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1기(4개 모듈로 구성)가 반영돼 있는 SMR를 4기 정도까지 늘리는 게 좋다는 의견이 있지만 야당이 원전 증설과 SMR 건설에 회의적이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제11차 전기본 총괄위원회가 5월 발표하고 지난달 정부가 공청회에서 재확인한 초안에는 2035~2036년에
  • 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투자자문사로 'S&P 글로벌' 최종 선정"
    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투자자문사로 'S&P 글로벌' 최종 선정"
    공기업 2024.10.15 19:07:34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투자 자문사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투자 자문사 입찰을 개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석유공사는 S&P 글로벌과 함께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P 글로벌은 신용평가, 재무정보 분석 등의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부문, 모빌리티 데이터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석유공사는 “S&P 글로벌은 전세계 에너지 시장을 분석 및 전망하
  • 정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
    정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
    공기업 2024.10.15 19:05:17
    이번 달부터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차 등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2월 시행을 앞둔 배터리 인증제는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직접 시험해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는 제작자가 스스로 안전 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해 판매하는 ‘자기인증제도’가 시행하고 있다. 2003년 자기인증제도 시행 이후 20여 년 만에 인증 체계가 전면 전환되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하면서 배터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