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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시총 5배" 대왕고래 띄웠던 산업부의 '8개월 미스터리'
    "삼성 시총 5배" 대왕고래 띄웠던 산업부의 '8개월 미스터리'
    공기업 2025.02.06 18:20:12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에 해당하는 가치입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6월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가 발표된 직후 “매장량이 최대 140억 배럴에 이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삼성전자 시총을 기준으로 보면 2200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금액이다. 하지만 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료 분석 등 최종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스 징후의 규모가 작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없었다는 게 산업부의 공식 입장이다. 관가에서는 ‘돌다리도 두드린다’는 공무원들이 매장 발표부터 경제성이 낮다는
  • 공공기관 ‘정보 유출’ 이제 국물도 없다…팀원들 성과급까지 날아간다는데
    공공기관 ‘정보 유출’ 이제 국물도 없다…팀원들 성과급까지 날아간다는데
    공기업 2025.02.06 05:30:00
    기획재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공공기관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 5일 기재부는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에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안전과 관련한 중대한 규정 위반 또는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0점 부여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새롭게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까지 발생한 전체 개인정보 유출 사고 208건 중 35.6%인 74건이 공공기관에서 발생했다. 해킹이나 업무상 과실, 시스템 오류 등이
  • "반도체·車 중심 한국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해야"
    "반도체·車 중심 한국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해야"
    공기업 2025.02.05 17:44:45
    한국의 수출 품목 중 절반가량이 대외 변수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이나 중국·일본·독일 같은 주요 수출 경쟁국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한 수출 대체 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수출 시장도 다각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른다. 5일 학계에 따르면 양주영 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은 7일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 수출입의 공급망 취약성과 산업 통상 대응 과제’를 발표한다. 양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원전 연료 러 의존 줄인다…한수원, 美 센트루스와 10년 공급 계약
    원전 연료 러 의존 줄인다…한수원, 美 센트루스와 10년 공급 계약
    공기업 2025.02.05 11:35:25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센트루스와 저농축우라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미국산 저농축우라늄이 본격 수입되면 러시아산에 대한 의존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수원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핵연료 공급사 센트루스와 저농축우라늄 10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물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저농축우라늄은 핵분열을 일으키는 동위원소인 U-235를 추출·분리한 뒤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3~5% 농도로 농축한 핵연료다. 농축우라늄 제조·교역은 프랑
  • 반도체 착시효과에…정부 경기 판단도 엇박자
    반도체 착시효과에…정부 경기 판단도 엇박자
    공기업 2025.02.04 17:33:29
    우리 경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정부 경기 판단에도 오차가 발생하고 있다. 반도체 등 산업생산을 반영해 미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가 최근 1년 가까이 개선세를 보인 것과 달리 실시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이 기간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통계청이 발표하는 선행지수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행지수 변동치와 동행지수 변동치는 각각 100.6, 97.6을 기록했다. 선행지수 변동치가 1년 전보다 0.4포인트, 2년 전보다는 1.0포인트 개선된 데 반해
  • "수출기업 37%, 작년보다 경영환경 악화"
    "수출기업 37%, 작년보다 경영환경 악화"
    공기업 2025.02.04 15:27:14
    국내 수출 기업의 37%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대외 리스크로는 세계 경제 둔화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급격한 환율 변동 등을 꼽았다. 한국무역협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수출기업의 경영 환경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선 설문조사 응답 기업의 37.3%(다소 악화 34.8%·크게 악화 2.5%)는 ‘전년 대비 경영환경이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도 48.6%에 달했다.
  • [속보] 반도체 덕에 작년 12월 생산 2.3% 증가
    [속보] 반도체 덕에 작년 12월 생산 2.3% 증가
    공기업 2025.02.03 08:00:00
    반도체 호조세 힘입어 전(全)산업생산이 증가했다. 설비투자 역시 증가한 가운데 소비는 내구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024년 12월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10.7%)와 반도체(5.6%)를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4.6% 증가한 영향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12.3 계엄 사태에 숙박·음식점(-3.1)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5.3%) 등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1.7% 증가했다. 그러나 제품 소비를
  • 동해서 가스전 추가 발견…최대 51억 배럴 매장 추정
    동해서 가스전 추가 발견…최대 51억 배럴 매장 추정
    공기업 2025.02.02 21:40:13
    동해 심해에 최대 51억 7000만 배럴의 가스·석유가 추가로 매장돼 있다는 내용의 용역 보고서가 정부에 제출됐다. 정부는 전문가 팀을 구성해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검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보고서가 검증을 통과할 경우 동해 울릉분지의 가스·석유 추정 매장량은 지난해 발표됐던 최대 140억 배럴에서 191.7억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의 자원 탐사·분석 전문 기업인 액트지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결과 보고서를 지난
  • 미달사태 속 2월 개인용국채 1000억 추가발행[뒷북경제]
    미달사태 속 2월 개인용국채 1000억 추가발행[뒷북경제]
    공기업 2025.02.02 05:30:00
    정부가 2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000억 원 발행한다고 재차 예고한 가운데 흥행 부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청약 미달 사태가 이어진 데다 내달 5년물 등장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나타날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10년물 800억 원, 20년물 200억 원 규모의 청약을 진행합니다. 표면금리는 1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2.840%, 20년물 2.770%)가 적용됩니다.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0년
  • 2월 개인투자용 국채 1000억원 발행
    2월 개인투자용 국채 1000억원 발행
    공기업 2025.01.31 10:00:00
    기획재정부가 2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000억 원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10년물 800억 원, 20년물 200억 원 규모다. 표면금리는 1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2.840%, 20년물 2.770%)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35%, 20년물은 0.5%를 적용할 예정이다. 만기 수익률(세전 기준)은 10년물의 경우 약 37%(연평균 수익률 3.7%), 20년물은 약 90%(연평균 수익률 4.5%)다. 청약 기간은 내달 13~17일이며 청약 시간은 영
  • 사망·실종 급증에…해수부, 해양 인명사고 저감TF 구성
    사망·실종 급증에…해수부, 해양 인명사고 저감TF 구성
    공기업 2025.01.31 05:30:00
    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수가 165명으로 잠정 집계돼 세월호사고가 있었던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 연속 감소하면서 두 자릿수에 그치다가 크게 반등한 것이라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수가 1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5.5%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 사망·실종자를 보면 △2014년 467명 △2015년 100명 △2016년 118명 △2017년 145명 △2018년 10
  • 세월호 이후 10년 만에 해양 인명사고 최다
    세월호 이후 10년 만에 해양 인명사고 최다
    공기업 2025.01.30 17:21:59
    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수가 165명으로 잠정 집계돼 세월호사고가 있었던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 연속 감소하면서 두 자릿수에 그치다가 크게 반등한 것이라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수가 1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5.5%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 사망·실종자를 보면 △2014년 467명 △2015년 100명 △2016년 118명 △2017년 145명 △2018년 10
  • 최상목 권한대행 "美정책 불확실성 여전…24시간 점검체계 유지"
    최상목 권한대행 "美정책 불확실성 여전…24시간 점검체계 유지"
    공기업 2025.01.30 10:52:0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 “각 기관이 높은 경계감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열고 “미국 신(新) 정부의 통화·대외정책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소집된 F4회의에서는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 정부, 심해저법 7년 만에 재추진[뒷북경제]
    정부, 심해저법 7년 만에 재추진[뒷북경제]
    공기업 2025.01.30 05:30:00
    정부가 망간 같은 핵심 광물자원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심해저 활동 지원법 제정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하반기 ‘심해저 활동 등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공개합니다. 법안에는 해수부 장관이 심해저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주요 목표 및 추진 방향 △과학기술 개발 △국가 차원의 종합 계획 수립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탐사와 개발 등 심해저 활동의 허가와 관련한 국내 절차와 민간의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한 합작 권고도 들어갑니다.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사업자에 대한 실효성
  • 국책연구기관 "고향사랑기부제, 법인허용시 부작용 우려"
    국책연구기관 "고향사랑기부제, 법인허용시 부작용 우려"
    공기업 2025.01.28 12:30:00
    3년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의 잠정 모금액이 879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법인 기부 허용 등의 요구에 대해 국책연구기관이 사실상 반대 목소리를 냈다. 원조 격인 일본 사례에 비춰볼 때 득보다 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28일 행정안전부와 조세재정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건수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77만 4000건, 모금액은 35% 증가한 총 879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전(317%), 광주(299%), 세종(206%) 등 17개 광역 시도 모두 전년 대비 모금액이 증가했다. 전체 226개 시군구 중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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