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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목조건축 명맥 잇는 진주시…일본에서도 벤치마킹
    [2025한국건축문화대상]목조건축 명맥 잇는 진주시…일본에서도 벤치마킹
    분양 2025.11.05 07:00:00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건축문화진흥부문 대상을 받은 경상남도 진주시는 전통 건축 공법인 목조 건축의 명맥을 잇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부터 경상남도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한 진주시는 공공건축물에 목재공법을 도입해 신축 공공건축물의 40%를 목조로 건축 중이다. 복지시설 10개소, 주민친화시설 5개소, 문화시설 12개 소 등 총 28개소가 목조 공공건축으로 진행 중이고 이 중 21개소가 준공됐다. 문산읍 주민자치 어울마당, 정촌면 혁신주민센터, 명석면 주민복합 문화센터, 가호동 돌봄꽃집 등이 대표적이다.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은둔 청년을 위한 공간 확장과 연결 경험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은둔 청년을 위한 공간 확장과 연결 경험
    분양 2025.11.05 07:00:00
    건축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건축 사업뿐만 아니라 전시 기획 및 교육을 통한 문화적 접근도 중요하다. 이 같은 점에서 이유에스플러스(EUS+)가 진행한 공간 워크숍과 8년간의 활동은 문화 기획적 면모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건축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온 EUS+는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총 5회에 걸쳐 은둔 고립 청년들을 위해 ‘공간여행기: 교차하는 궤도’라는 주제로 건축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프로그램의 핵심 철학은 ‘공간’과 ‘우주’의 은유를 통해 고립된 삶과 외부 세계 사이의 안전한 연결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자이가이스트, 모듈러 주택으로 18층 건축 성공
    [2025한국건축문화대상]자이가이스트, 모듈러 주택으로 18층 건축 성공
    분양 2025.11.05 07:00:00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기반으로 모듈러 건축의 기술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목조 단독주택 부문에서 ‘공업화 주택 인정’을 획득했고 독자 기술인 ‘상부인양 양중방식’을 개발해 시공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올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18층 규모의 스틸(경량철골) 모듈러 건축에 대한 공업화 주택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혁신의 영역을 저층에서 중고층으로 확장했다. 자이가이스트는 단독주택 시장을 넘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수CC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창신동 고저차 활용해 독립성·공존 모두 잡은 한옥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창신동 고저차 활용해 독립성·공존 모두 잡은 한옥
    분양 2025.11.05 07:00:00
    서울 종로에서 창신동만큼 이질적인 동네는 없다. 일제강점기 채석장부터 수십 년 된 다세대·연립주택, 봉제 공장 골목까지 서울 중심지면서도 중심지답지 않은 어색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높은 고저 차도 쭉 뻗은 종로와 구별되는 창신동만의 특성이다.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학생설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장관상)을 받은 장예나 학생의 ‘살다, 한옥에서’는 대지인 창신동에 대한 꼼꼼한 연구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신동 봉제마을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생활방식을 담아내는 한옥형 주거모델을 제시했다. 공존을 콘셉
  • 대우건설, '유원제일2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 '유원제일2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분양 2025.11.05 07:00:00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역세권 단지인 ‘유원제일2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이달 1일 열린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7-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규모의 공동 주택 703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한강뷰 가구를 원안 대비 117가구 추가 확보했다. 공사비는 3702억 원이다. 유원제일2차는 서울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한강변과 인접해 있
  •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다양한 세대를 위한 공간구성…현재와 미래를 담다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다양한 세대를 위한 공간구성…현재와 미래를 담다
    분양 2025.11.05 07:00:00
    옥인 육아어울림센터는 종로 서북부 지역의 부족한 육아 인프라를 확보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계획된 공공 편의시설이다. 이 건축물은 기존 한옥의 배치를 존중하고 도시로 열린 공공 한옥을 조성하기 위해 전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맘 까페와 사랑마당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 필운대로와 자하문로가 만나는 모서리의 1층을 비워내 사랑마당으로 계획하고 가로가 면한 1층에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랑마루와 맘 까페를 배치했다. 2층은 소규모 다목적실과 장난감 도
  • [2025건축문화대상]130년 부산항의 재탄생…물류 넘어 레저 공간으
    [2025건축문화대상]130년 부산항의 재탄생…물류 넘어 레저 공간으
    분양 2025.11.05 07:00:00
    부산 북항 산업 유산 활용 재개발 계획안(+N Port 149)은 세계 항구 3위, 국내 화물 실적 1위라는 부산항으로 인해 130년간 단절됐던 부산의 도시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원제·유민지 영남대 학생들은 물류라는 항구의 기능적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사람과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장소가 돼야 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N Port 149를 계획했다. 이들은 부산항의 오랜 역사와 함께해온 양곡 부두 사일로를 과거 곡물 저장을 위해 사용되던 산업 유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메인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폐쇄된 한국형 아파트에서 탈피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폐쇄된 한국형 아파트에서 탈피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분양 2025.11.05 07:00:00
    2024년 2월 준공된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는 도시와 단지의 연결이라는 공동주택의 철학으로 설계가 시작됐다. ‘도시와 단지의 연결, 입체적 도시 풍경의 형성이라는 계획에 따라 경계부에 저층형의 타입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저층+중층+고층'이라는 입체적인 공동주택의 외형을 갖게 됐다. 중앙 공공보행통로 폭을 확장해 공원형 보행가로로 전환한 점도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의 진수다. 이는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의 공공보행통로를 서울시와 하남시의 생태축과 솔뜨락공원까지 연결하는 도시의 산책로이자 단지 내 센트럴 파크로 만들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도시 속에서 자연과 공존…전통 한옥에 현대 주거 기능담다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도시 속에서 자연과 공존…전통 한옥에 현대 주거 기능담다
    분양 2025.11.05 07:00:00
    현대의 주택 건축은 공동주택 형식의 아파트가 대중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흐름에서 벗어나 도시와 한옥의 조화를 이루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한옥 부문 대상을 받은 ‘서희재’는 이러한 시도의 중심에 서 있다. 전통 한옥의 가치를 현대적 요구에 맞춰 재해석한 주택으로, 도시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하고자 했다. 서희재는 2014년 12월 한옥 전용 주거단지로 조성된 은평한옥마을의 조용한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마당과 정원이 꾸며진 공간으로 단정한 외관이 눈길을 끌며 아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일제강점기 조병창이 공원으로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일제강점기 조병창이 공원으로
    분양 2025.11.05 07:00:00
    사람처럼 건축물에도 나이가 있다. 은퇴한 노인이 제2의 삶을 개척하듯 쓰임새가 다한 건물도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는다. 시대를 대표했거나 특정 역사를 상징하는 건축물일수록 본래 기능을 다하면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유행의 첨단에 있던 X세대가 긍정과 부정의 뜻을 동시에 담은 ‘영포티’가 되듯이 건물 역시 전환기를 어떻게 보내나에 따라 과거에 머물러 있을 수도, 현재와 미래를 매개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각인: 刻印 - 지워지지 않는 자리’는 일제강점기 인천육군조병창으로 시작해 미군기지로도 사용됐던 캠프마켓이 미군 철수 후 역사공
  • GS건설의 변신…영업익 81.5%↑ 부채비율 10.1%↓[집슐랭]
    GS건설의 변신…영업익 81.5%↑ 부채비율 10.1%↓[집슐랭]
    분양 2025.11.05 07:00:00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 81.5% 증가했다. 대형 건설 업계가 해외 플랜트 시장 악화로 실적이 감소한 반면 GS건설은 원가율 안정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은 4일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조 2080억 원, 영업이익은 81.5% 급증한 14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3조 1092억 원 대비 3.2% 증가했고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 4670억 원으로 전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지형과 식생을 살펴 자연과 상생하는 건축물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지형과 식생을 살펴 자연과 상생하는 건축물
    분양 2025.11.05 07:00:00
    대구 수성구 대구대공원 안에 지어진 새로운 간송미술관은 온 생애를 바쳐 우리의 것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에서 시작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과 그가 지켜낸 많은 문화재가 그러하듯, 이를 담는 건물인 미술관도 우선 땅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고고학적 노력을 통해 지형과 식생을 살펴 건축이 뿌리내리게 했다. 필요한 만큼의 땅을 정하고 고른 다음 알맞은 크기의 터와 사이 공간을 두어 주변의 자연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건축,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침내 자연의 일부가 되는 곳이 바로 간송미술관이다. 현재를 넘어 후대에도 우리 것을 사랑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녹지와 조우하는 ‘등산로’ 같은 공동주택 모델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녹지와 조우하는 ‘등산로’ 같은 공동주택 모델
    분양 2025.11.05 07:00:00
    HIKERS’ HAUS는 등산이라는 행위를 건축적 경험으로 재해석한 공동 주거 프로젝트다. 이 건물은 단순히 주거 공간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것이 아니라 등산로를 오르며 만나는 다양한 지형과 풍경의 변화를 건축 언어로 번역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하이킹 모듈’이라는 독창적인 설계 방법론이다. 등산로에서 마주하는 오르막, 내리막, 평지, 굴곡진 길이 각각 다른 공간감과 경험을 만들어내듯, 이 건물은 층마다 다른 형태의 모듈을 배치해 거주자들에게 변화무쌍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경사로와 계단을 통해 거주자들은 집으로 가는 길에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별동 신축 대신 증축으로 신구 조화와 개방을 이루다
    [2025한국건축문화대상]별동 신축 대신 증축으로 신구 조화와 개방을 이루다
    분양 2025.11.05 07:00:00
    오래된 건물 옆에 새로운 건물을 지을 때 가장 어려운 점이 신구 건물 간 조화다. 자칫 새로운 건물이 오래된 건물의 존재감을 낮추거나 오래된 건물의 위상에 치이기도 한다.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공부문 본상을 받은 인천대학교 제2 도서관은 달랐다. 기존 도서관과 상호 존중하는 관계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계자는 기존 도서관에 새로운 공간을 덧붙이는 방식을 제안했는데 이를 통해 대학과 도시, 옛것과 새것, 정숙한 연구와 열린 소통, 머무름과 이동 사이에서 균형을 찾았다. 증축 공간은 대학의 중심 공간인 중앙광장의 반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지속 가능한 첨단성을 구현한 AI연구소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지속 가능한 첨단성을 구현한 AI연구소
    분양 2025.11.05 07:00:00
    인공지능(AI)이 노래를 만들고 영상도 제작하는 시대다. 사람의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분야에서도 AI의 역량은 괄목할 만하다. AI를 연구하는 공간에서 창의와 혁신이 중요한 이유기도 하다.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부문에 입선한 서울대 AI연구소인 해동첨단공학관의 설계자는 창의성이 책상 위 고요한 사유는 물론 예기치 못한 만남과 우연한 대화 속에서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기술과 자연을 융합해 우리의 미래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췄다. 실내에 따뜻한 목재의 질감을 불어넣으면서도 철골이 주는 구조적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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