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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장 2년 연속 역성장…매출 18.8조로 감소
산업IT 2025.12.31 11:20:44지난해 국내 방송 시장 규모가 2003년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축소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4년 국내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 매출액은 18조8320억 원으로 2023년 대비 0.7% 감소하며 2년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사업자군별로 보면 지상파(DMB 포함) 매출액이 3조53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03억 원(5.4%) 줄며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고 매출이 2022년 1조2091억 원에서 지난해 8357억 원으로 줄었다. 지상파의 전체 매출액 대비 광고 매출 비중은 2014년 47.4%에서 2024년 23.7%로 크게 축소됐다. 아울러 2023년 7월 시행된 TV 수신료 분리 징수 영향으로 방송 수신료에서 349억 원(5.0%) 감소를 기록했다. 케이블TV, IPTV 등 유료 방송사업자의 매출액은 33억 원 늘어난 7조2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성장률은 0.05%에 그쳤다. 매체별로는 IPTV가 수신료, 홈쇼핑 송출 수수료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5조783억 원(1.4%) 규모로 성장한 반면 종합유선, 중계 유선방송과 위성방송 매출은 수신료 및 홈쇼핑 송출 수수료 실적 감소로 각각 1조6835억 원(-2.9%), 4742억 원(-3.6%)을 기록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2억 원(0.6%) 증가한 7조1356억 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 PP(데이터홈쇼핑 포함)의 매출액은 총 3조4168억 원으로 740억 원(2.1%) 줄었다. TV 홈쇼핑 성장률은 2020년대 들어 계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그나마 감소폭이 2023년 5.9%에서 지난해 2.1%로 둔화했다.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은 6억1158만 달러로 지상파 수출액은 4.4% 줄었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수출은 3.1% 늘었다. IPTV의 프로그램 수출은 21.1% 감소했다. 주요 수출 거래처로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의 비중이 71.3%로 가장 컸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23.8%), 미국(19.0%), 싱가포르(5.2%) 순이었다. 지난해 방송 산업 종사자 수는 3만7427명으로 전년 대비 872명(2.3%) 감소했다. 지상파 인원 감소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
"북미 고객사 늘린다" LG전자, HVAC '그물망 영업'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11:16:22LG전자(066570)가 북미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를 위해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북미 대륙을 직접 순회하는 ‘그물망 영업’으로 고객사를 늘리는 한편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HVAC 이동형 쇼룸’ 운영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이동형 쇼룸은 대형 트레일러로 제작돼 에어컨과 히트펌프 등 공조 제품과 에너지 관리 기술·사물인터넷(IoT) 플랫폼 LG 씽큐 기반 원격제어 기능 등 다양한 HVAC 솔루션을 갖췄다. LG전자 엔지니어가 트레일러를 타고 고객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거래업체별로 1대 1 맞춤 설명과 기술 상담을 제공한다. LG전자의 HVAC 이동형 쇼룸은 올 해 미국 18개주, 42개 도시를 순회했다. 총 이동거리는 2만 6000만 마일(약 4만 2000km)로 미국 대륙을 다섯 번 횡단하고도 남는 거리다. 전년(33개 도시)과 비교해 방문 도시수를 9곳 늘리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HVAC 이동형 쇼룸을 운영하는 것은 광활한 국토 면적으로 인해 사업 파트너를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북미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HVAC 사업에선 일회성 판매 뿐 아니라 설치·시공 품질과 유지보수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도 고려했다. 이동 소통 창구를 개설해 신규 거래선 발굴부터 기존 파트너와의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고, 엔지니어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LG전자는 중남미 법인 등 해외 다른 지역에도 HVAC 이동형 쇼룸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LG전자는 이동형 쇼룸 운영과 함께 생산·연구·교육 인프라도 현지에 구축해 북미 HVAC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애틀랜타·뉴저지·로스앤젤레스·달라스·보스턴 등 주요 거점에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해 설치 및 유지보수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최대 공조 전시회인 ‘AHR 엑스포(EXPO)’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 역시 높여나가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북미 HVAC 시장 규모는 2024년 491억 달러에서 2032년 757억 5000만 달러(약 11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 공조 시장의 규모가 크고 지역적 특성도 제 각각이어서 촘촘한 현장 접점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푸본현대생명, 모바일 전용 ‘연금보험 스피드 무배당’ 출시
경제·금융보험 2025.12.31 11:15:38푸본현대생명이 고객이 직접 노후를 설계하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푸본현대 연금보험 스피드(무)’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을 3년 또는 5년으로 짧게 설정하면서도 장기간 유지 시 계약자적립액에 장기유지보너스를 추가 적립해 연금 재원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 유형은 연금액강화형과 일반연금형으로 나뉘며 연금액강화형은 계약일로부터 5년 경과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다. 월 납입보험료는 60세 미만은 10만~ 50만원, 60세 이상은 20만~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연금 지급 개시는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 가능하고,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으로, 가입 후 5년 시점 최저보증이율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연금액강화형으로 월 20만원씩 3년 납입할 경우 5년 시점 환급률은 최저 113.5% 수준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노후를 설계하고 모바일로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짧은 납입기간과 중도인출·추가납입 기능을 통해 노후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퇴임…33년 공직 생활 마무리
사회전국 2025.12.31 11:15:25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도청에서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부지사는 문경 출신으로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33년간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쳤다. 중앙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과 민방위심의관 등을 역임하며 국가정책 기획과 지방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으로 근무하며 지방분권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과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경북에서는 2009년 정책기획관을 거쳐 2010년 초대 일자리경제본부장 이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을 맡아 산업·경제 정책을 설계·추진하는 등 도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쌓았다. 지난 2022년 10월 36대 경북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해 공직을 이어왔다. 김 부지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부지사로 재임한 3년 2개월은 도민과 고락을 나눈 시간이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생사확인 최우선”…통일부, ‘이산가족 기본계획’ 수립
정치정치일반 2025.12.31 11:12:40통일부가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할 이산가족 정책 방향을 담은 제5차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을 31일 수립했다. 통일부는 우선 ‘이산가족 교류 재개 및 정례화’와 ‘정책 추진 기반 확대 및 국내외 공감대 확산’을 2대 정책 목표로 세웠다. △당국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 재개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 △이산가족 교류기반 확대 △이산가족 위로 및 국내외 공감대 확산 △이산가족 역사·문화 계승 및 후손 세대 참여 확대 등을 6대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그중에서도 ‘이산가족 생사확인’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생사확인→소식교류→상봉’의 단계적 문제 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상 상봉을 비롯해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그리움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산의 역사·문화를 기록하고 이를 후손 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이산가족 생애기록물 수집 및 디지털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산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도적 과제”라며 “제5차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이산가족 교류를 재개하고 이산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은 3년 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
자생의료재단, 전국 19개 병원서 '자생희망드림장학금' 전달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1:12:32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에서 ‘자생희망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자생희망드림장학금은 전국 자생한방병원이 위치한 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운데 학업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학업에 제약을 받는 학생들의 교육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생희망드림 바자회 수익금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재원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작년 말까지 647명이 자생희망드림장학금의 혜택을 받았고, 누적 장학금 규모는 총 8억9230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전국 자생한방병원이 위치한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모집과 심사를 거쳐 각 2명씩 총 38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전달식에선 1인당 50만 원씩 총 19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해당 장학금은 학업을 위한 교재비·교내활동비·학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자생 꿈나무 영화제’와 ‘자생 꿈나무 올림픽’,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엔젤박스’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단독] 테슬라, 모델3·Y 최대 940만 원 '기습 인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31 11:12:18테슬라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 가격을 최대 940만 원 인하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날부터 중형 전기 세단 모델3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모델Y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모델3 퍼포먼스 AWD 모델은 기존 6939만 원에서 940만 원 인하된 5999만 원,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 모델은 기존 6314만 원에서 315만 원 인하된 5999만 원에 판매 중이다. 모델Y 프리미엄 RWD 모델은 4999만 원으로, 기존 5299만 원에서 300만 원 인하됐다. 큰 폭의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테슬라의 국내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미 테슬라는 올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5만 5000대를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두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약 7만 대)와 메르세데스-벤츠(약 6만 대)에 이은 3위다. 그간 높은 가격대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까지 테슬라의 전격적인 할인에 움직이게 되면 벤츠·BMW의 판매량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테슬라는 올 4월 출시된 신형 모델Y를 공개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700만 원 가량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국내 보조금 기준을 맞추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테슬라는 최근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유럽에서는 올해 10월 저가형 ‘스탠다드 트림'을 출시하기도 했다. 새로운 트림 판매를 위한 준비라는 해석도 있다. 테슬라는 중형 세단 모델3의 주행거리를 늘린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 후륜구동(RWD) 차량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인증도 마친 상태로, 주행거리는 551㎞(도심 588㎞, 고속 506㎞)로 일반 RWD(382㎞)와 롱레인지 상시 사륜구동(AWD·508㎞)을 웃돈다. -
정청래 "2차특검법 및 통일교·신천지특검법 설 연휴 전 마무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31 11:11:32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신천지 특검법을 설 연휴 전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전북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아직도 내란 주요 사범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특검에서 제시한 구속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런 현실을 보며 우리는 다시 미진한 부분을 모아 2차 종합 추가 특검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통일교, 신천지와 관련해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는 반헌법적 사태에 대해 통일교, 신천지 특검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며칠 전 기자회견에서 내년 1호 첫 법안은 2차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고 당원들이 참여하는 완전한 경선, 가장 공정한 경선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도록 하겠다”며 “시도당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당 호남특별위원회의 노력으로 전북은 내년 사상 첫 10조 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10조 83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이번 예산은 전북의 미래를 여는 투자다. 피지컬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우주방사청 등을 구축해 AI, 바이오, 생명, 우주융합 혁신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
쿠팡 대표 "쿠폰 사용에 부제소 조건 없다"
산업생활 2025.12.31 11:10:39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에 부제소 조건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헤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31일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회 연석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보상에 민형사 소송을 하지 않는다는 약관을 포함할 것이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고 답했다. 추후 손해배상 소송이 벌어질 경우 보상안 이용을 근거로 감액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소송을 한다면 이것은 감경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안내를 받은 고객 3370만 명에게 쿠팡 전 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등 구매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보상안이 발표된 후 법무법인 일로에서는 "쿠폰 사용 시 ‘해당 보상으로 모든 배상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며, 향후 모든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부제소 합의 조항’이 약관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경기도,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
사회전국 2025.12.31 11:05:33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50%를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제 시범 사업을 이어가 신규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올해 처음 선보인 경기도 기후보험은 온열·한랭질환과 기후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 시 2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복지·보건, 여성·교육, 노동·경제, 농어업, 환경·교통, 문화·안전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31일 소개했다. ◇복지․보건 분야 △경기도 참전 명예수당 인상 경기도 거주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연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 참전명예수당은 2022년 26만 원, 2023년~2024년 40만 원, 2025년 60만 원, 2026년 80만 원으로 민선8기 동안 207% 인상됐다. △경기극저신용대출 2.0 상반기 시행 경기극저신용대출을 도민들이 더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개선한 2.0을 상반기 중 시행한다. 경기극저신용대출 1.0은 2020년 4월 첫 접수를 시작해 2022년까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긴급 생활자금을 연 1% 저금리로 대출 지원했다. 극저신용대출 2.0은 최대 300만 원을 5년 만기 상환하는 기존 방식을 최대 200만 원을 최장 10년 상환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1.0의 경우 대출 종료 후 경기복지재단 내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후적 관리에 집중했는데, 2.0에서는 대출 지원 전 상담을 거치고, 이후 금융‧고용‧복지 등을 복합적으로 사후 관리한다. △31개 시군 통합돌봄 시행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31개 시군에서 통합돌봄이 시작된다. 돌봄이 필요할 경우 읍면동에 신청하면 통합판정조사를 거쳐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를 지원하는 이주민 디지털 플랫폼이 탄생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 문화행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외국인 아동 취학 안내 취학 통보 대상에서 제외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만 6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안내를 실시한다. 작년 21개 시군에서 올해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총 3,629명에게 20개 언어로 번역된 취학 안내장을 발송한다. △미등록 외국인 아동 보육지원금 지급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체류자격 없이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을 말한다. 도는 월 10만 원씩 등록 외국인 아동에게만 지급해 온 보육지원금을 경기도 미등록 외국인 아동에게도 지급해 차별 없는 보육권을 보장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1인 월 5만 원, 연 60만 원을 지급하는 처우 개선비 지원 대상자가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에서 비영리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시군) 조례로 설치된 기관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웰빙보조비 월 2만 원, 소속시설 5년 이상 재직자 대상 연 5만 원의 장기근속 수당도 신설된다. ◇여성·교육 분야 △가족돌봄수당 지원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아동 1명 월 30만 원, 2명 45만 원, 3명 월 60만 원)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기준 14개 시군에서 내년 26개 시군으로 참여 시군이 늘어난다. △장애인 대상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전국)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무료로 도서를 배달해 주는 ‘경기도 두루두루’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책나래서비스’로 변경된다. ‘책나래서비스’는 월 횟수 제한 없이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 주며, 대출 권수와 대출 기간은 제공도서관 규정에 따른다.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도 올해 798개소에서 844개소로 늘어난다. △경기 재도전학교 취·창업에 실패한 경험을 안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힐링 워크숍,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경기 재도전학교가 연간 4기에서 5기로, 200명에서 250명으로 운영 기수와 교육생을 확대한다. △경기 청년 결혼 축하 복지포인트 / 메디케어 플러스 사업 경기도 거주 청년 신혼부부 2880쌍의 결혼을 축하하며 5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 거주 청년 약 44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위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경기도 거주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 4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참여 시군이 올해 24개 시군에서 2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112신고 폭력 피해자 지원 바로희망팀 바로희망팀은 112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초기상담과 사례 판정, 전문기관 연계, 복지자원 정보 및 제공, 법률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하는 특화사업팀으로 상담사, 사회복지사, 경찰이 한곳에서 근무한다. 기존 13개 시군에서 16개 시군으로 참여 시군이 확대되고, 피해자를 위한 안전 숙소를 지원한다.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긴급돌봄 필요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이 14개소에서 16개소로 늘어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웹사이트) ‘씨앗밥상’이 앱으로도 제작돼 아동·청소년 급식카드 발급과 카드 잔액조회 및 사용내역 확인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중장년 인턴(人-Turn) 캠프 생애전환기에 선 40~65세 경기도민에게 일과 삶의 재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갭이어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이 12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된다. 2박3일 진행되는 지역답사도 기존 파주, 인제, 남원, 고령 총 4곳에서 도내 시군 1개를 추가한 5곳으로 활동 지역이 추가된다. △미성년 성착취 피해자 ‘퇴소자립수당’ 지원(전국) 미성년 성착취 피해자에게 최장 12개월간 월 50만 원의 퇴소자 자립 지원 수당을 지원해 성매매 재유입을 방지하고 안정적 사회복귀 등 성공적 자립을 지원한다. ◇노동, 산업·경제 분야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 변경(전국)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시 당초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자는 제한됐으나, 새해에는 연 매출 30억 원 사업자까지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다. 세부 기준은 연 30억 원 범위에서 각 시군이 결정한다. △주 4.5일제 시행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장려금과 근태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지속한다. 지난 11월 말 기준 107개가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신규 30개 사를 신규 모집한다. 또한 기존 지원금 외 고용장려금을 신설해 1인당 8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 신설 화성, 파주, 의정부, 하남, 동두천 반환공여구역 내 도로, 공원, 하천의 토지매입비와 조성비, 공공기반시설 조성비의 50%를 지원한다. △기업 옴부즈만 기업애로 현장 컨설팅 중소기업, 1인기업, 소규모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분야는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다.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캠퍼스 정년 연장과 계속 고용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도내 40~65세 중장년 7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재직자·구직자·창업자 과정으로 나뉜다. ◇농어업·축산·산림 분야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전국 확산(전국)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장되면서 전국 8개 시도 10개 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에서는 연천군이 시범 사업 대상에 선정돼 청산면 주민에게만 지급되던 기본소득이 내년부터 연천군 전체 주민에 지급된다. 기본소득은 연 180만 원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어린이 과일간식 공급(전국) 초등 돌봄·교육(1~2학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컵이나 파우치 등으로 개별 포장된 150g 내외 간식 형태로 연간 30회 정도 공급한다. 0~6세, 어린이집·가정보육 등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별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 운영 반려마루 여주(여주시 상거동)에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이 들어서 2월경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설동물장묘시설은 추모실(3실)과 화장시설(2기), 봉안시설(408기) 등으로 조성된다. △경기도 반려동물 교감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물교감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회당 15명 내외, 연간 160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 도시, 교통, 건설 분야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 1월 1일부터 경기도가 일산대교 요금소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의 5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1종은 1200원에서 600원으로, 2·3종은 1800원에서 900원으로, 4·5종은 2400원에서 1200원으로, 6종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통행료가 할인된다. △경기 기후보험 보장항목 확대 경기도 기후보험 보장항목이 확대된다. 감염병 진단 시 10만 원을 지급하는 데 지급 기준이 기존 8종에서 지카바이러스 등 10종으로 늘어난다. 온열·한랭질환, 기후재해 사고를 원인으로 한 사망 시 200만 원 보장, 응급실 진료 시 10만 원 보장 항목이 신설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확대 기후행동 기회소득 지급 대상을 현행 7세 이상 경기도민에서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단독 사업으로 연 최대 6만 원까지 지급하는 지급 범위가 일부 시군(12개)의 경우 자체 재원으로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예산이 확보되는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문화, 체육, 관광, 재난안전 △경기컬처패스 확대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문화소비를 지원하는 ‘경기컬처패스’ 제휴분야가 도서, 웹툰까지 총 8개 분야로 확대된다. 1인당 지원금 역시 연간 2만 5000 원에서 6만 원으로 늘어나며, 숙박 3만 원, 공연 8000 원·2만 원, 영화 6000 원·1만 원, 그 외 분야 1만 원 등 분야별 지원 금액도 함께 상향된다. △경기취약계층 주택화재 안심보험 지원 경기도 화재피해주민 및 화재안심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화재가구 피해 보장 최대 3000만 원, 가재도구 피해는 최대 700만 원 등이 주요 보장 내용이다. △안중근 평화센터 운영 파주 임진각평화누리내에 9월께 안중근평화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 유묵 전시, 관련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 안중근 의사 기념 굿즈 제작 및 판매 등이 이뤄진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신고대상 불법행위가 기존 비상구 폐쇄에서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 등으로 확대된다. 지급한도 역시 1인당 월 5건에서 10건으로 늘어나며, 10건 초과 시 월 1회에 한해 포상 물품을 지급하는 제도가 신설된다. △화재예방 안전물품 지원 경기도내 5층 미만,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소규모 숙박시설 644곳을 대상으로 분·배전반 소공간용소화용구와 피난안전행동매뉴얼을 우선 보급한다. 또한, 만 13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 가운데 세대 내 스프링클러나 감지기가 없는 경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일반행정 분야 △AI 등록제 AI 등록제는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AI 활용 서비스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도내 AI 활용 사업의 적용 분야, 기술 유형, 사용 데이터, 데이터 출처 등을 전용 페이지(url.kr/6rcp5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 대남 확성기 소음피해 지원금 지급 파주, 김포의 북 대남 확성기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상반기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대학 졸업생 취업률 69.5%…외국인 유학생은 33.4%가 '취뽀'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1:05:00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생 취업률이 69.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학을 나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빠르게 늘며 이들에 대한 정밀한 집계도 시작된 가운데 유학생 중 취업에 성공한 비율은 33.4%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3년 8월·2024년 2월 졸업자 63만 490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분석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졸업생 가운데 취업자는 37만 7120명으로, 전체 취업 대상자(54만 2988명)의 69.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70.3%)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전체 고용률이 감소하고 실업률은 증가한데다 경기종합지수, 경제심리지수 등도 모두 감소했다”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대학원이 82.1%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학 72.1%, 일반대학 62.8%, 교육대학 60.5%였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교육대학(1.0%포인트 증가)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교대 졸업자 수 자체가 많이 감소한 상황에서 취업자 감소폭은 비교적 작았기 때문에 통계적 특이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계열별로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약계열이 1위, 인문계열이 최하위였다. 의약계열(79.4%), 교육계열(71.1%), 공학계열(70.4%)이 평균 취업률을 상회한 반면 사회계열(69.0%), 예체능계열(66.7%), 자연계열(65.4%), 인문계열(61.1%) 취업률은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은 71.3%, 비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은 67.7%였다. 지역 간 차이는 3.6%포인트로 전년(3.7%포인트) 대비 소폭 좁혀졌다. 지난해 대학 졸업자의 월 평균소득은 342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11만 4000원 늘었다. 이는 취업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전년비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전문대학 졸업자(269만 3000원·4.5% 증가)였고 가장 조금 오른 것은 일반대학 졸업자(314만 6000원·1.8% 증가)였다. 증가 액수를 따지면 대학원(박사) 졸업자가 20만 7000원 오른 653만 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교육부는 당초 ‘고등교육기본통계’에서만 집계되던 외국인 유학생 취업 통계를 지난해부터 법무부·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타 기관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시켜 더욱 정확히 산출할 수 있게 됐다. 2022년까지는 이메일·전화 조사로만 유학생 취업 여부를 파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건강보험 기록, 비자 정보 등을 추적할 수 있게 돼 실효성이 크게 개선된 셈이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은 3만 627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국내 체류가 종료된 경우가 42.9%(1만 5576명)를 차지했다. 체류종료자 등을 제외한 외국인 취업대상자(1만 4966명) 가운데 취업자는 4993명(취업률 33.4%)이었다. 이는 전년도(3607명·21.7%)보다 11.7%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송근현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이번 유학생 통계와 관련해 "향후 외국인 유학생의 진로·진학 지도 및 우수 유학생의 국내 취업·진학·정주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교육부(https://www.moe.go.kr)와 한국교육개발원(https://kess.kedi.re.kr) 누리집 및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에 탑재해 국민들이 손쉽게 자료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경찰,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배당…김병기 '쿠팡 식사' 의혹도 수사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1:03:11경찰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과 원내대표였던 김병기 의원의 ‘쿠팡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1일 강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등에 대한 뇌물 혐의 등 고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곧 고발인을 불러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강 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4월 보좌관이 김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전달받아 보관 중이었던 문제를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상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둘의 대화가 오간 다음 날 민주당 서울시당은 서울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김 시의원을 단수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후보자가 금품을 건넨 사실을 알고도 공천 배제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은 강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고발한 상태다.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죄 등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강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윤리감찰을 지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찰은 김 의원이 쿠팡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김 의원을 고발한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의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원내사령탑이었던 김 의원은 가족 특혜 의혹에 공천 헌금 묵인 의혹까지 비위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전날 원내대표직을 내려놨다. 이 밖에도 현재 김 의원을 둘러싼 갑질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동작경찰서, 서초경찰서 등 일선 경찰서가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이 다른 사건들도 이송받아 한꺼번에 수사하게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속보]"대중교통 많이 타면 초과급 100% 환급"…예비군 훈련 참가비 인상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31 11:03:00내년 2026년부터 대중교통 이용료 초과분 전액 환급과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국민들의 '지갑 현안'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대거 도입된다. 이와 함께 예비군 훈련비 인상과 초급 간부 자산 형성 지원 등 군 복지가 강화되며 산업 현장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산업 성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영업비밀 해외유출 신고하면 포상금 국가 핵심기술 보호망 가동 정부는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영업비밀 해외유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한다. 2026년 5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영업비밀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는 데 기여한 공이 크거나 이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범행을 조기에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국가 경제 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무공해차 안전 기반 마련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보험 보장 한도가 대폭 상향된다. 2026년 3월부터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원까지 보장하는 금융 지원이 도입되어 안전한 전기차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가속화 신기술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돕기 위해 산업 융합 규제샌드박스의 심의 절차가 간소화된다. 동일·유사 과제의 경우 의견 조회 기간이 30일에서 15일로 단축되며, 규제 특례 유효기간도 사업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부여된다. 또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관련 설비 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세제지원이 신설되어 기업의 투자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예비군 훈련 참가비 인상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예비군 훈련비가 인상된다. 특히 그동안 훈련비가 지급되지 않았던 5~6년 차 예비군의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에도 각각 1만 원의 참가비가 신설된다. 동원훈련 참가비는 기존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인상되고 급식비(도시락비)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민주주의와 헌법 수호' 장병 교육 강화 장병들이 헌법적 가치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와 헌법 수호' 교육이 강화된다. 모든 사관학교에 '헌법과 민주시민' 과목이 필수화되며 간부 대상 온라인 교육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 전장에 대비하여 전 장병이 드론 비행 기술을 숙달할 수 있도록 '50만 드론 전사 양성' 사업이 추진되며 2026년에만 약 1만여 대의 상용 드론이 보급될 예정이다. ◇초급 간부 자산 형성 지원…'장기간부 도약적금' 시행 군 초급 간부의 장기 복무를 유도하기 위해 장기간부 도약적금이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장기 복무가 확정된 초급 간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0% 매칭 지원하며 3년 만기 시 약 230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해진다. ◇대중교통 많이 타면 초과분 100% 환급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모두의 카드' 제도가 시행된다. 일정 금액(수도권 기준 일반 6.2만 원, 청년·어르신 5.5만 원 등)을 초과하여 지출한 대중교통비는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K-패스 기본 환급률도 20%에서 30%로 상향된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인천대교 통행료가 내년부터 크게 인하되어 인천 지역 주민과 공항 이용객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소형차 기준 기존 5500원이었던 통행료는 2000원으로 조정되어 재정 고속도로 대비 1.1배 수준으로 현실화된다. ◇배달 종사자 보험 가입 의무화 배달 중 발생하는 사고 보장과 국민 안전을 위해 배달 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 가입과 교통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된다. 배달 플랫폼 사업자는 종사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2026년 12월부터 신규 배달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안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
2025 시즌 K리그 입장 수입 461억…집계 이래 역대 최고액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31 11:00:002025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입장 수입이 역대 최고액인 461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1일 발표한 올 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에 따르면 K리그1과 K리그2(2부) 총 입장 수입은 460억 9132만 7737원으로 2013 시즌 공식 집계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4 시즌(426억 원)보다 약 8.3% 증가한 수치로 2023 시즌(344억 원) 이후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K리그1에서는 FC서울이 가장 많은 70억 3749만 4870원을 기록했고 그 뒤를 우승팀 전북 현대(52억 8629만 8965원), 울산 HD(41억 8007만 1000원)이 이었다. K리그2 입장 수입 1위는 44억 1773만 1800원을 벌어 들인 수원 삼성이었다. 2위는 인천 유나이티드(25억 2099만 4218원), 3위는 전남 드래곤즈(8억 6791만 4900원)로 나타났다. 2025 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객단가(관객 1인당 입장 수입)는 1만 3419원으로, 역시 2013시즌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구단별로는 대구FC가 가장 높은 1만 7061원이며 서울이 1만 5494원, 대전하나시티즌이 1만 5376원이었다. 프로축구연맹은 "2025 시즌 입장 수입 증가는 3년 연속 K리그1, 2 합계 유료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리그 흥행이 이어진 데 따른 결과"라며 "객단가 상승은 경기 관람권과 교통·숙박 등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판매 확대, 경기장 내 편의시설 강화,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 운영 등 관람 환경 개선에 더해, 무료입장권이나 과도한 할인 정책을 지양하고 유료관중 확대에 힘쓴 구단의 운영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에 이정재…서울병원장에 이성진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0:58:24이정재 현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이 다음달 1일자로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오는 1일 자로 취임한다. 후임 서울병원장에는 이성진 안과 교수가 취임할 예정이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이 신임 의료원장은 지난 1985년 순천향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 과장, 외과계 진료부장, 의료원 기획조정본부장, 순천향대서울병원 부원장을 거쳐 지난 2022년부터 병원장직을 수행했다.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대한수혈대체의학회, 대한자궁근종연구회, 아시아환자혈액관리협회 회장을 맡으며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성진 신임 서울병원장은 안과 전문의로, 지난 1991년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하고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건강과학CEO과정 원장, 순천향대서울병원 홍보실장, 진료부원장, 중앙의료원 대외협력단장을 거쳤다. 대한안과학회 기획이사, 홍보미디어국장을 거쳐 현재 감사를 맡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자문의로 활동 중이다. 2010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한편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가 임명됐고, 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은 연구부원장을 맡아온 장재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자리를 옮겼다. 신임 연구부원장은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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